5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영상)회의에 김대순 경기도 안전관리실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모습. ⓒ 경기도청
경기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도는 5일 오전 9시 현재 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2명 늘어 총 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명 중 1명이 경기도 거주자로, 이로써 도내 확진환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확진판정을 받은 17번 환자는 경기도 구리시에 거주하는 38세 남성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했다가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고양시 명지병원에 격리 치료 중이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가짜뉴스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의뢰하는 등 도민의 혼란과 불안을 야기하는 가짜뉴스를 엄중 조치하는 한편, ‘불량 마스크’ 제조·유통·판매행위를 집중수사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제적 타격을 줄이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예방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격리·능동 감시 대상자 중 비협조자는 고발 조치를 통해 최대 3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강제력을 동원해 격리 조치하겠다는 초강경 방침을 내놨다.
한편,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는 중국 내 확진환자 2만3,649명을 포함해 총 2만3,86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모두 492명으로 약 2.1%의 치사율을 기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바닥, 손톱 밑 등 꼼꼼히 씻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마스크 착용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감염병이 의심될 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번 상담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바닥, 손톱 밑 등 꼼꼼히 씻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 경기뉴스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