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 된 지 어느덧 5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아직도 전 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의무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다양한 노력을 했고, 하루 평균 백 명 이상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박수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의료진’이다.
지난 2월, 대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코로나 확진자의 수는 급격하게 늘어났다. 의료진들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바이러스가 확산된 대구를 돕기 위해 하나둘씩 발 벗고 나서기 시작했다.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긴 의료진들은 몇 시간 동안 마스크와 방진복을 벗지 못한 채로 환자들을 치료해야 했다.
이로 인해 의료진들의 얼굴 곳곳에 상처로 인해 밴드까지 붙여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대구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의 의료진들이 이러한 수고를 감수했다. 그들은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으며, 꼭 이겨낼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끝까지 환자들을 치료했다.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의료진들이 장시간 마스크 착용을 한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의료진은 방역을 위해 전신 보호복을 입고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해야 한다. 심지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방호복이 부족하여 비닐옷, 비닐장갑을 착용한 의료진도 있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불편한 복장을 입고 환자들을 장시간 대했을 의료진들로 인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들로 인해 앞으로 있을 바이러스와의 전쟁과도 승리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의료진들이 보여준 어떤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헌신, 자신의 상처보다 타인을 먼저 돌보는 희생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깊이 남을 것이다. 지금까지 버텨낸 의지적인 모습에 대하여, 지금도 여전히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는 끈기에 대하여 경의를 표한다. 또 앞으로도 잘 이겨낼 것이라는 희망을 담아 의료진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덕분에챌린지 모습 ⓒ 최예윤 기자
그리고 최근 ‘덕분에챌린지’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으로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존경합니다" 를 뜻하는 수어 동작을 사진으로 촬영하는데, 손을 직각으로 올리는 게 핵심이다. 그리고 개인 SNS에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해시태그를 입력한다.
응원 릴레이를 이어갈 3명을 지목하고 사진과 함께 업로드를 해주면 된다. 누군가에게 지목을 받았다면 릴레이에 참여해 응원 메시지를 전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