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월부터 무료 평생학습 사이트인 ‘경기도 지식(www.gseek.kr)’에 영유아 인성교육을 위한 창작 교육동화를 선보인다. ⓒ 경기뉴스광장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집에 거주하는 기간이 늘어나는 요즘 아이들의 인성개발을 위해 경기도가 나선다.
도는 오는 7월부터 무료 평생학습 사이트인 ‘경기도 지식(www.gseek.kr)’에 영유아 인성교육을 위한 창작 교육동화를 선보인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교육서비스의 하나로 마련됐다.
‘바른 인성을 위한 유아인성 교육동화’라는 과정으로 소개되는 창작 교육동화는 각각 3세와 4세, 5세 등 3개 과정에 각 12편씩 총 36편으로 구성됐다.
이번 콘텐츠는 누리과정(만 3세~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의 연령별 발달사항을 고려해 제작된 것으로 교육대상 아동이 이해하기 쉽도록 적합한 소재를 선정해 각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제작됐다.
만 3세 아동 대상 콘텐츠는 동물의 생활을 소재로, 만 4세 아동 대상 콘텐츠는 할머니나 가족, 친구 등 생활주제 속 소재를, 만 5세 아동 과정은 태양, 연리지 나무 등 생활과학과 미래과학에 관한 소재로 콘텐츠를 꾸몄다.
이번 과정은 보육 교직원,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가정보육 중인 학부모나 영유아 등 영유아 인성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각각의 콘텐츠에는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 8대 덕목에 대한 확장 교육활동 자료도 제공되며 교육 종료 후에는 수료증도 발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모와 아이가 집에서도 인성교육 콘텐츠를 즐겁고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어 양질의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성교육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어린이집이나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쉽게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온라인 배움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