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하는 `DIY 온라인 농촌체험` 키트가 지난 6월 10일 집으로 발송되었다. 플랜테리어 키트는 농촌체험 농가 팜아트홀릭에서 보낸 것으로, 녹귀란, 배양토, 대립마사, 소립마사, 이름표 , 장식 소품, 깔망 등이 들어 있었다. 개인 준비물으로는 플라스틱 숟가락이 필요하다.
농촌체험 농가 `팜아트홀릭`에서 보내준 다육이 키트 구성품 ⓒ 오지민 기자
다육이 화분 만드는 방법은 먼저, 화분 바닥 구멍에 깔망을 올린다. 그 위에 대립마사를 깔고, 배양토를 채워준다.
화분에 배양토를 채워준다. ⓒ 오지민 기자
화분 가운데를 살짝 파내 녹귀란을 심고, 소립마사를 솔솔 뿌려준다. 식물 이름표에 이름을 적고 날짜를 적어준다. 다육이 위에 장식 소품을 예쁘게 올려 완성한다. 꿈기자는 녹귀란을 `란이`라고 이름 지었다.
녹귀란을 심고 배양토로 고정시킨다. ⓒ 오지민 기자
이때 꿈기자의 실수가 있었는데, 설명서에 있는 첫 물주기를 보지 못한 채 바로 종이컵 한 컵 분량의 물을 준 것이다. 그 결과, 란이 키가 커서 조금 휘어졌다. 하지만 열심히 가꾸고 정성을 주면 잘 자랄 것이다 .
완성 모습 ⓒ 오지민 기자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밖에 나가지 못하지만 반려식물을 가꿔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