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꿈기자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서 보낸 ‘나만의 놀이터 만들기’ 키트를 받았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집에서 여러 가지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을 통해 신청한 ‘나만의 놀이터 만들기’ 키트가 집으로 발송되었다. 코로나19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마주보고 하는 대면 수업이 어려운 만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유튜브 채널인 ‘어박TV’의 영상을 보고 활동을 진행하였다.
ⓒ 정서윤 기자
꿈기자가 키트가 담긴 상자를 열자 놀이터의 전체 틀이 될 박스, 놀이터를 만드는데 필요한 유성매직, 양면테이프, 펠트지 등 각종 재료들이 나왔다. 그 재료들만 있으면 멋진 놀이터를 만들 수 있다. 꿈기자는 어박TV에서 알려준 방법과 조금 다른 방법으로 만들었다. 먼저, 박스 바닥에 잔디를 나타내는 초록색과 연두색 색종이를 붙인다. 그리고 그 위에 하늘색 펠트지로 연못도 만들고, 휴지각으로 터널도 만든다. Y자 모양으로 생긴 나뭇가지로는 집에 있는 운동화끈을 이용해 짚라인을 만들었다. 또, 키트 안에 들어있는 얇은 상자로 미끄럼틀도 만들었다.
ⓒ 정서윤 기자
놀이터가 완성이 되었다면 집에 있는 피규어나 레고를 이용해서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꾸며주면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된다. 이번 체험은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놀이터를 만드는 것이라 더 뜻깊었다.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서 친구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날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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