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하천·계곡 복원사업’으로 자연의 모습 그대로 돌아온 경기도의 아름다운 하천·계곡 모습을 소개한다.글. 김화숙 그림. 자드메이드
청정 하천·계곡의 새로운 모범 되다
경기도의 하천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 공동생활의 터전으로 자리했다. 하지만 하천에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무단 점유하는 등 불법행위들이 이어지며 수질이 오염되고 수생태계가 훼손되어왔다. 이에 경기도는 아름다운 하천과 계곡을 도민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6월부터 ‘청정 하천·계곡 복원 사업’을 통해 25개 시군 187개 하천에 있던 불법 시설물 1,437곳을 적발, 사람이 거주 중인 51곳과 집행정지명령이 내려진 3곳을 제외한 약 96%를 깨끗이 정비했다.(5. 31. 기준)
또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하천·계곡, 야영장 등 인기 휴양지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섰다.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유원지, 양평 용계계곡 등 16개 주요 계곡은 물론 가평 조종천, 가평천, 벽계천 및 광주 천진암 계곡, 남양주 수동계곡 등 그동안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던 곳까지 수사를 확대하여 불법행위를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경기도민의 품으로 돌아온 경기도의 하천·계곡을 소개한다.
![](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007/2020070611344152547648.jpg)
ⓒ
포천 백운계곡
개인의 이익을 위해 무단으로 사용되었던 포천시 백운계곡은 철거 작업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되찾았다.
![](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007/20200706113441560200423.jpg)
ⓒ
파주 문산천
문산천 주변을 무단으로 점거했던 불법 시설물을 깨끗이 치우자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007/20200706113441586717751.jpg)
ⓒ
양주 일영유원지
하천 옆을 따라 어지럽게 설치돼있던 불법 시설물들이 사라지자 일영유원지가 숨어 있던 맑은 빛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