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2월 1일로 예정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출시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배달특급 출시 알림 사전 신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경기뉴스광장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며,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받아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2월 1일로 예정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출시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배달특급 출시 알림 사전 신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배달특급’은 사실상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 협력을 토대로 개발·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 지역에서 총 4,649개의 가맹점이 입점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11월 22일 기준). 경기도주식회사는 시범 지역 외에도 2차 사업지를 선정, 2021년까지 총 27개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배달특급 앱 출시 알림 이벤트에 참여하면 출시일에 맞춰 문자 메시지로 ‘배달특급’ 다운로드 링크를 발송, 앱을 편리하게 설치하고, 할인도 받을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
■ 앱 다운로드 시 5천원, 신규가입시 1만원 할인쿠폰
배달특급 앱 출시 알림 이벤트에 참여하면 출시일에 맞춰 문자 메시지로 ‘배달특급’ 다운로드 링크를 발송, 앱을 편리하게 설치하고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먼저 앱 출시일 기준 7일 이내에 다운로드한 회원은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받는다. 할인쿠폰은 제공 후 2주 내에 2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가능하다.
신규가입 회원 중 선착순 2만 명에게는 다시 1만 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제공 후 1주 내에 2만 원 이상 주문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도 및 각 시군 홈페이지 배너와 경기도주식회사 이벤트 페이지
(www.kgcbrand.com/KGCBrand/preRegistration.do)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할인쿠폰은 배달특급 앱 로그인 후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고, 3개 시범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결제 1회당 1개 쿠폰을 쓸 수 있다.
특히 지역화폐로 주문할 경우, 충전 인센티브를 사용할 수 있어 할인쿠폰까지 이용할 경우 더욱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착한소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만큼 ‘배달특급’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 첫날에만 2,300여 명이 참여하면서 ‘배달특급’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11월 25일 기준 ‘배달특급 출시 알림 사전 신청 이벤트’의 참여자가 2만6,416명에 달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군별로는 ▲화성시 6,115명 ▲파주시 2,558명 ▲오산시 2,638명이며, 기타 지역 참여자가 1만5,105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지역화폐는 12월 17일까지 20만 원 충전 시 기본인센티브 2만 원, 2개월 내 20만 원을 사용하면 소비지원금 3만 원 등 최대 5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생애 최초 경기지역화폐 충전자의 경우 11월 12일 이후 1회 20만 원 이상 충전에 한해 사용 여부 상관없이 충전 즉시 5만 원(기본인센티브 2만 원, 소비지원금 3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배달특급은 지역화폐로 주문할 경우, 충전 인센티브를 사용할 수 있어 할인쿠폰까지 이용할 경우 더욱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
경기도주식회사는 25일 충청북도와 서울시에서 민간 주도형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먹깨비와 ‘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기뉴스광장
■ ‘먹깨비’와 손잡고 배달앱 시장 독과점 해소 나선다
배달특급은 서울과 충북의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손을 잡고 배달앱 시장 독과점 해결을 위한 전국적 연대에 기틀을 잡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5일 충청북도와 서울시에서 민간 주도형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먹깨비와 이 같은 내용의 ‘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설립된 ㈜먹깨비는 서울시 제로배달유니온과 충청북도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 9월 충청북도에서 공공배달앱을 출시한 후 가맹점 5,200곳을 확보하며 성공적인 안착을 보였다.
특히 충북지역 내 각 지자체 지역화폐와의 연계를 진행하고, 할인 폭이 커 주말 평균 2,500건의 주문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현재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전국적 범 협의체’의 구성과 운영에 상호 협력하고, 소상공인 및 소비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배달앱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를 공정한 질서로 전환하기 위한 전국 공공배달앱 사업자들과의 연대와 공동 대응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배달특급의 청년 서포터즈인 ‘청년특급’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배달특급’의 특장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 청년 서포터즈 ‘청년특급’, SNS로 ‘배달특급’ 알린다!
배달특급의 청년 서포터즈인 ‘청년특급’이 홍보 활동에 가세하며 공공배달앱에 대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온라인 홍보에 나설 청년 서포터즈 ‘청년특급’ 단원 총 240명을 선발해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청년특급’은 공공배달앱의 가치와 목적을 알리기 위해 ‘배달특급’에 관한 카드뉴스와 인터뷰 영상, 특색 있는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배달특급’의 특장점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까지 약 180개의 콘텐츠가 게재된 상태로, 해당 콘텐츠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이나 ‘배달특급’ 등의 해시태그로 검색이 가능하다.
청년특급에 참여한 백현수 씨는 “코로나로 대학교를 휴학한 시기에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공과 상생을 지향하는 공공배달앱 취지에 크게 공감하고 있고, 앞으로 우리 서포터즈를 통해 ‘배달특급’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