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여 개에 이르는 양질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경기도 ‘지식(GSEEK)’이 지난달 자녀성장 단계별 부모교육을 돕기 위한 신규 강좌를 개설했다. ⓒ 경기뉴스광장
최근 비대면 맞춤 교육으로 온라인평생교육시스템이 떠오르고 있다.
그중 1400여 개에 이르는 양질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경기도 ‘지식(GSEEK)’이 지난달 자녀성장 단계별 부모교육을 돕기 위한 신규 강좌를 개설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지식(GSEEK)에 ‘부모교육 전용코너’를 마련해 온라인 부모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공통교육을 비롯해 ▲예비부모 ▲영유아기 ▲학령기 ▲청소년기 ▲가족특성별 ▲창의/인성 ▲진로 등 다양한 메뉴를 마련, 상황에 맞게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했다.
올해 초에는 아프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훈육, 스마트기기 사용 가이드라인 등 25개 강좌, 쉽고 빠른 피아노 코드 반주법,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일상 드로잉 등 생활취미 강좌 14개를 개설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강좌들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학대·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자녀를 이해하고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부모 역할’, ‘부모가 하는 성교육’, ‘자녀 안전과 건강’, ‘자녀발달 이해’ 등을 주제로 한 ▲아프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훈육 ▲시작하는 부모 ▲잘 놀아야 행복해진다 ▲올바른 스마트 기기 사용 ▲소중한 자녀의 성장일기 ▲성 평등한 아이 키우기 ▲우리 아이 랜선(온라인) 건강 체크 등이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강좌들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학대·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자녀를 이해하고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 경기뉴스광장
몇 가지 강의를 살펴보면 ‘시작하는 부모’는 영아기 부모에게 올바른 부모가 되는 길을 안내해준다. ▲아기와 부모 간의 애착 ▲아기의 고집 이해하기 ▲함께 나누는 양육 등 전반적인 초보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Start up! 우리 아기, 교육기관 첫걸음’은 사회적으로나 가정 내 여러 이유로 인해 타인의 양육이 증가되는 가운데 영아에게 있어서 타인의 의미, 교육기관에 보내는 시기, 선생님의 인성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 것인지 등을 배우는 강의다.
‘우리 아이 랜선(온라인)건강 체크’는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올바른 건강관리법을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강의다. 실생활에서 적용하기 쉬운 관리법이라는 데 장점이 있다. 건강한 식습관 지도하기부터 정서지능 키우기, 산만한 아이의 생활습관 점검, 게임중독 점검, 담배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 등 5단계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는 올해 안에 ‘온라인 부모-자녀관계 간이진단’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고, 중·고등학생 부모교육 강좌를 추가로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온라인 부모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식(www.gseek.kr)은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무료로 외국어·IT·자기개발·생활취미·인문소양 등 8개 분야 1,400여 개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