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이 아닌 학교에 가는 날, 교실에 있는 모든 책상 위에 내가 기다리던 ‘내가 그린 꿈’ 경기도 어린이 신문 봄호가 놓여 있었다. 내가 더욱 특별하게 기다린 이유는 현재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어 경기도 어린이신문 봄호는 반가운 봄 소식처럼 여겨졌다.
경기도 어린이신문 <내가 그린 꿈> 봄호와 함께 ⓒ 류승열 기자
어린이의 관심사와 다양한 정보, 주제를 담은 경기도 어린이신문
경기도 어린이신문 창간호부터 2021년 봄호까지 ⓒ 류승열 기자
1년에 4회 발행되는 경기도 어린이신문은 주제가 있다. 이번 봄호에서는 ‘K문화’(culture)를 주제로 여러 가지 다양한 각도로 세계 문화와 우리나라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김단하 생활한복 디자이너 인터뷰 기사는 세계에서도 널리 알려진 한복을 통해 한국 문화에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경기도 어린이신문이란? 경기도 어린이 신문 <내가 그린 꿈>은 2019년 경기도·경기도교육청 간 교육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되어, 지난해 경기도의 1년 살림(본예산)에 처음 반영되어 시작된 신문이다. 앞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 동안 총 4회가 발행되고,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및 교사에게 1부씩 배부된다.
2021 경기도 어린이신문 봄호 ⓒ 류승열 기자
봄호의 주제답게 각 장마다 우리 고유의 한복 문화와 뉴질랜드, 세르비아, 캐나다, 대한민국 등 각 나라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눈 화상토론은 코로나19로 서로가 갈 수 없는 상황에서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2021 경기도 어린이신문 봄호 ⓒ 류승열 기자
평소에 관심 있었던 인물과 역사에 대한 정보가 있었다. 어린이신문을 참고하여 역사유적지 방문 계획을 세워야겠다.
QR코드를 활용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게 된다. ⓒ 류승열 기자
QR코드를 인식하면 네이버 오디오클립으로 연결된다. ⓒ 류승열 기자
신문에는 다양한 QR코드가 찍혀 있었다. 오디오클립은 박물관에서 설명을 듣는 것처럼 신문 내용을 읽어주니 눈이 불편한 사람에게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라 생각된다. 또한 소리가 맑고 깨끗해서 듣기도 편안했다. 많은 사람들이 QR코드를 활용해보면 좋겠다.
점점 새로워지는 경기도 어린이신문, 여름호는 어떠한 주제로 새로운 소식을 전해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