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과 백운산을 품은 고기리 계곡은 낙생저수지를 따라 5km를 이어지다 동막천으로 연결된다. 손기동과 고분현 일부를 합쳐 고기리라 부른다. 과거 텔레비전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기리 계곡을 촬영해서 유명해졌다.
현재는 계곡에 불법 시설물이 자진 철거되어 시민들의 접근이 쉬워졌다. 계곡 주변으로 울타리를 설치하고, 편히 접근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다. 카페나 식당을 통해 계곡에 갈 수 있어서 편하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표지판과 함께 간단히 발을 씻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고기리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109/2021090703032260937375.jpg)
고기리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 ⓒ 박송희 기자
꿈기자가 취재를 하기 위해 계곡을 갔는데, 아이들이 계곡에서 다슬기와 물고기를 잡고 있었다.
![계곡에서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생물도 관찰할 수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109/20210907030322613142935.jpg)
계곡에서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생물도 관찰할 수 있다. ⓒ 박송희 기자
물놀이하는 아이들도 있고 잠자리채로 곤충을 잡는 아이들도 있었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그늘에 앉아 시원한 계곡물에 발만 담그고 있었다.
![고기리 계곡](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109/20210907030322620357013.jpg)
고기리 계곡 ⓒ 박송희 기자
비가 오지 않아서 계곡물이 조금밖에 없었지만 시원했다.
가깝고 편리한 고기리 계곡은 꿈기자가 추천하는 경기도 명소이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4단계 격상 전) 촬영 및 취재한 것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