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기자가 고른 경기도 여름 휴가지는 동두천자연휴양림이다.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야영데크, 숲속의 집 복층과 단층, 휴양관이 있다. 야영 데크에는 데크들 사이에 풀숲이 있어 용대자연휴양림과 같은 곳보다 사생활이 보호되는 느낌이 든다.
동두천자연휴양림 풍경 ⓒ 서민준 기자
숲속의 집 복층은 거실, 방 두 개와 화장실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단층은 방과 화장실이 하나뿐이지만 옥상도 이용할 수 있어 배드민턴도 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휴양관은 빌라와 유사한 건물로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에는 편의점과 같은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올해 6월에 개장해 시설이 취사장을 제외하면 매우 깨끗하다.
놀자숲에 대형 트램폴린이 설치돼 있다. ⓒ 서민준 기자
큰 놀이터도 있고 아이들 전용 놀이공간인 놀자숲도 있다. 놀자숲은 실내 및 실외 놀이공간으로 구분된다. 실내에는 3층으로 이뤄진 거대한 트램폴린, 클라이밍 코스, 슬라이드 등이 있지만 키가 140cm가 되면 야외 놀이시설이 더 적합하다. 야외에는 매우 긴 슬라이드, 천 위에 있는 4층짜리 방방이와 유격훈련장이 있다.
놀자숲의 유격훈련장 ⓒ 서민준 기자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자연과 인문이 만나는 곳으로 편안하게 자연에서 쉴 수 있도록 산 한가운데에 있다.
자연에서의 쉼이 있는 동두천자연휴양림에서 휴식과 놀이를 모두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4단계 격상 전) 촬영 및 취재한 것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