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기자단] 가을 남한강을 감싸는 아름다운 야생화의 향연! 양평 들꽃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백서연 기자] 경기도에는 나들이 가기에 참 좋은 곳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양평은 서울 근교에 있어서 높은 접근성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양평에도 정말 매력적인 관광 명소가 많지만, 딱 알맞은 크기의 공간으로 가을 공기 마시며 산책하기 좋은 장소가 있다고 하여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양평 들꽃수목원입니다.
[경기도민기자단] 가을 남한강을 감싸는 아름다운 야생화의 향연! 양평 들꽃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양평 들꽃수목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중앙선 오빈역을 통해 오시거나, 버스 2000-1번,2번을 통해 오시면 쉽게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매 후, QR코드 인증 및 방문 등록을 통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입장한 들꽃 수목원에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모기스프레이와 모기약이 비치되어 있었는데요. 모기 퇴치제 등을 판매하도록 유도하는 대부분의 수목원과는 다르게 이용객들을 위한 양평 들꽃수목원의 작지만 섬세한 배려 덕분에 기분좋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가을 남한강을 감싸는 아름다운 야생화의 향연! 양평 들꽃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또한, 수목원의 배치도를 통해 어떤 코스로 이동할지 쉽게 동선도 파악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 point까지 적혀져 있으니 인생 사진 남겨보실 분들은 꼭 참고하셔서 멋진 추억 담아가세요!
다채로운 조각상과
아름다운 가을꽃의 만남!
[경기도민기자단] 가을 남한강을 감싸는 아름다운 야생화의 향연! 양평 들꽃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남한강을 감돌고 있는 들꽃수목원은 강변의 정취와 꽃들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요. 자연이 함께 하는 휴식공간, 야생화 허브단지, 허브정원, 자연생태박물관, 식물원, 연꽃 연못, 조각상들이 어우러진 풍경 덕분에 관람하는 내내 동심이 새록새록 피어난답니다.
10월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핑크 뮬리가 입구에서부터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옅은색깔을 유지하고 있는 일반 핑크 뮬리에 비해, 들꽃수목원의 핑크 뮬리는 농익은 핑크빛을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사진 후보정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그냥 찍기만 해도 멋스러웠습니다.
들꽃수목원에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팜파스, 핑크뮬리, 야생화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어디에 서든 포토존이 되고 화보에서 금방 튀어 나온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가을 남한강을 감싸는 아름다운 야생화의 향연! 양평 들꽃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알록달록 예쁜 꽃들로 조성된 손바닥 정원은 산업화, 도시화로 자연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아담하게 구성되었는데요. 또한, 계절별로 바뀌는 아름다운 작은 꽃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10월에는 형형색색의 국화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어 보기만 해도 향기로움이 넘쳐났습니다.
들꽃수목원 화단 곳곳에 있는 조각상들은, 보기만 해도 같이 휴식을 취하고 싶은 모습으로 자유롭게 배치가 되어 있어서 걷는 내내 입꼬리가 올라갔는데요. 번잡하지 않고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수목원만의 매력을 잘 살려서 가꾸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지연&수생연못에는 다양한 어린아이 조형물들이 배치되어 있어 주변에 활기를 더해 주고 있었는데요. 각종 수생식물과 연못에서 흘러나오는 물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수목원 주변에는 이러한 조형물들을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는데요. 특히나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줄 수 있는 매력적인 동물 조형물들도 함께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가을 남한강을 감싸는 아름다운 야생화의 향연! 양평 들꽃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야생화 정원은 계절 별로 피는 야생화와 수목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약 200여 종의 멸종 위기 토종 야생화가 전시 분포되어 있어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방문해도 좋은 자연 생태 학습장인데요. 이곳에서 계절마다 아름답게 피어날 꽃들이 눈에 그려져서 더욱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들꽃수목원은 S라인을 그리며 이어진 산책길이 참 정감 넘치는 곳인데요. 연인, 친구, 가족들과 함께 손잡고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며 산책하기에 좋은 길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목원의 다양한 휴식 공간을 통해 가을 피크닉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는데요. 수목원 안에서는 따로 음식을 팔지 않지만, 도시락을 미리 준비해오신다면 이번 가을 나들이가 더욱더 즐거워 지실 거에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오신다면, 근처에 있는 알록달록 놀이터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을 통해 즐겁고 신나는 추억도 만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미처 피크닉 준비를 못 하고 오셨다면, 수목원 내에 있는 카페에서 여유로운 차 한잔과 함께 각종 체험도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카페뿐만 아니라 수목원 전체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특히 입구에 있는 사계절 내내 참여할 수 있는 잔디 레일썰매(1일당 8회 운영 / 5,000원 별도 입장권 구매 후 이용 가능)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 만점 코너랍니다.
향긋한 온실 정원에서 즐기는
힐링 허브테라피!
[경기도민기자단] 가을 남한강을 감싸는 아름다운 야생화의 향연! 양평 들꽃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열대 식물들과 아로마의 세계가 펼쳐지는 허브&열대 온실은, 쉽게 보지 못하는 희귀한 열대 식물들과 함께 답답한 도심 속 지쳐있던 마음을 그윽한 허브향을 통해 힐링 받아 갈 수 있는 장소인데요.
온실 내부에 있는 연못 속 유유자적 헤엄치는 아름다운 비단잉어들을 구경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책이나 도감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식물들도 실제로 보면서 무한한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푸른 풀`을 의미하는 라틴어 Herba에서 그 이름이 시초가 된 허브는, 잎·줄기·뿌리 등이 식용과 약용에 쓰이고 향과 향미에 이용되는 그야말로 식물의 총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통적으로는 진정 작용, 진통과 두통 해소, 기분전환, 숙면 유도, 향균 작용이나 고혈압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로즈마리와 라벤다는 향균과 항암 및 항염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온실 정원을 통해 건강에도 좋은 허브향 맞으며 향기 테라피하고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가을 남한강이 선보이는 시원한 경치!
[경기도민기자단] 가을 남한강을 감싸는 아름다운 야생화의 향연! 양평 들꽃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남한강을 맞은편에 두고 있는 들꽃 수목원은 고즈넉한 팔각정 정자를 통해 물멍 하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고, 라이딩 코스를 통해 가족들과 나란히 자전거도 타며 아름다운 수목원의 야생화 감상과 함께 보기만 해도 가슴 속이 뻥 뚫리는 남한강의 정취도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가을 남한강을 감싸는 아름다운 야생화의 향연! 양평 들꽃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아름다운 야생화와 보기만 해도 미소짓게 하는 조각상,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한 양평 들꽃수목원에서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나 보시는건 어떨까요?
양평 들꽃수목원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 16
이용시간: 매일 09:30~18:00
요금: 어른 8,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 / 경로자·장애우·군인 6,000원 / 양평군민 4,000원
열대온실 이용시간: 하절기 09:00~18:00 / 동절기 09:00~17:00
문의 : 031-772-1800
[경기도민기자단] 가을 남한강을 감싸는 아름다운 야생화의 향연! 양평 들꽃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1 경기도민기자단 백서연 기자]원문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