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교육행정위 소속 행정사무감사가 16일 경기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18일 밝혔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111/20211118105839605332448.jpg)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교육행정위 소속 행정사무감사가 16일 경기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18일 밝혔다.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교육행정위 소속 행정사무감사가 16일 경기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18일 밝혔다.
7일간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피감기관으로는 용인교육지원청 등 12개 교육지원청과 경기도평생교육학습관 등 9개 직속 기관, 경기도교육청 본청 등이 대상이었다.
특히 시흥 · 양평 · 포천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남부청사 등지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루어진 교육 현안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이를 살펴보면, ▲초등돌봄교실 확대 운영 촉구 ▲학교 도서관에 대한 전문인력의 조속한 배치 ▲초등학교 화변기의 조속한 교체 ▲교육지원청과 교육도서관의 연계 강화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 ▲갑질신고센터와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의 일원화 ▲조리종사자의 적정한 정원 배정 ▲열악한 학교급식실 조리종사자 휴게공간 시설 개선 ▲단설유치원의 만성적인 정원 미충원 문제 대책 마련 ▲폐교 활용방안 모색 ▲정원미달 사태를 초래한 시흥 군서미래국제학교 운영계획 재검토 ▲학교 석면교체 공사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공사의 분리발주 ▲교육지원청별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교육복지사업의 내실화 ▲독창적 미래교육정책 수립 ▲노후화된 교육도서관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교육복지사 배치 확대 ▲직업교육 상시협의체의 실효성 있는 운영 ▲학교와 지역서점의 상생 방안 ▲학생참여를 담보한 학교 내 각종위원회 구성 ▲각급학교 상하수도 요금 감면 ▲스쿨존 등·하교 안전시설 설치 시 주민의견 적극 수렴 ▲다양한 학교밖 청소년 지원프로그램 운영방안 마련 ▲경기꿈의학교 중도 포기 단체에 대한 제재 강화 등이 다뤄졌다.
또한 ▲교육자원봉사센터 활성화 ▲교육공무원의 윤리의식 함양 촉구 ▲학교주도형 감사의 내실 있는 추진 ▲과대·과밀학교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학생배치 계획 수립 ▲공무원 후생복지 개선 ▲교육공무직원의 순환 인사 ▲학교안전지킴이 제도 운영에 관심과 지원 촉구 ▲학생위기 대응에 있어 Wee센터의 적극적인 역할 ▲‘안성교육지원청 갑질 사망사건’의 철저한 진상 조사 요구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 ▲북부청사 공간 활용계획 수립 ▲시설관리직 공무원에 대한 차별해소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이 가운데 심도 있게 다뤄진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① 초등돌봄교실 확대 운영 촉구: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저녁 7시로 확대해달라는 촉구안이다.
② 초등학교 화변기의 조속한 교체: 초등학교의 오래된 변기를 현대식 좌변기로 교체하여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한다는 요지의 안건이다.
③ 조리종사자의 적정한 정원 배정: 학교 급식실에 조리사 인원이 적기에 학생 급식질 향상을 위하여 적당한 정원을 보장해달라는 안건이다.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은 총평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주신 피감기관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우리 경기교육의 저력은 늘 교육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있다”며 “혁신교육의 요람인 우리 경기교육이 한층 더 미래교육을 위한 선도적인 교육행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 위원장은 또한 “행정사무감사는 경기도민의 대표기관인 경기도의회가 집행기관인 경기도교육청의 행정을 점검하여 잘못된 행정 관행을 바로 잡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지방자치법 제41조 규정에 따른 신성한 의무”라며 “경기교육이 진정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 도민의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교육가족 모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