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꿈기자 집으로 소포가 왔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한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3R` 온라인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꿈기자에게 발송된 소포였다. 소포 안에는 우유팩, 양면테이프, 단추, 스티커가 있었다.
경기도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경기도 지식(GSEEK) 사이트에서 가족이 함께 강좌를 들으며 분리배출의 방법,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화전농업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엄마와 함께 밀크T 새활용 밀키 파우치 만들기 영상을 보며 밀키 파우치를 만들었다.
![](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112/20211219041001993809227.jpg)
ⓒ 홍서빈 기자
처음엔 ‘어떻게 우유팩으로 파우치를 만들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만들고 나니 예쁜 카드지갑이 되었다. 꿈기자의 기자증과 현금을 넣어보았다. 마침 집에 작은 지갑이 없었는데 이 파우치에 현금 등을 넣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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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서빈 기자
버려졌을 우유팩을 새로 활용해 만들어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우리 생활에서 새로 활용할 수 있는 물건은 뭐가 있는지 관심 있게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경기도 지식(GSEEK) 강좌를 통해서 실생활에서 있었지만 우리는 몰랐을 우리의 잘못을 알게 된 것이 가장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