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교통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가 지난 15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참 괜찮은 생활교통 플랫폼’을 주제로 대폭 개편하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는 도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교통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편하게 됐다.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는 도민들의 교통 서비스 증진을 위해 도내 지역 교통소통 상황, 교통 통계, 상습정체 구간, 버스노선 등 각종 주요 교통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07년 개소한 이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을 통해 도민들에게 경기도내 주요국도 및 고속도로에 대한 정보와 버스도착 예정 및 배차시간을 제공하여 운전자와 버스 승객들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왔다.






여기서 지능형교통시스템이란 교통수단 및 교통 시설에 전자·제어 및 통신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교통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함으로써 교통 체계의 운영 및 관리를 자동화해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를 뜻한다.

지난해부터는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검색 서비스를 개시하여 도내 시·군별 어린이보호구역 위치, 시설구분(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CCTV 개수, 도로폭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매년 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을 비롯해 여름, 겨울 휴가철에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안내하고 있으며 도내 철도 운행 중단정보 등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특히 눈여겨볼 이유는 개소 이후 처음 실행한 대규모 개편의 결과물로, 각종 생활교통 데이터베이스(DB)의 지표를 160개에서 32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기 때문이다.






변화된 사항들을 살펴보면 먼저 4개 분야 32개의 지표를 도표와 지도 등을 통해 이전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여기서 4개 분야는 통행특성, 교통특성, 대중교통, 교통시설 등으로 구분되며 각각 11개, 10개, 8개, 3개의 지표로 나뉘어져 있다.

또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기존 문자와 숫자 중심에서 그래프 등을 활용한 시각화 중심의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개선됐다. 이어 출퇴근 통행 실태와 도로 교통량, 대주교통 환승 정보 등 상권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들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도내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PC나 노트북, 모바일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스크린 환경에 따라 변환되는 ‘반응형 웹페이지’를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월별 및 이슈별로 주목받는 교통 관련 인포그래픽과 카드뉴스 등을 게시하는 등 도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교통 정보를 얻게끔 변경됐다.

앞으로 도는 항목별 갱신주기를 정해 주기적으로 교통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업데이트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규데이터 생성으로 도민에게 다양하고 최신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참 괜찮은 생활교통 플랫폼(https://gits.gg.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