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 지원
도내 거주 저신용(NICE 724점 이하 또는 KCB 670점 이하 기준) 만 19세 이상 도민 대상

경기도가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최대 300만 원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2022년 경기 극저신용대출’ 신청 접수를 3월 7일부터 시작한다. ⓒ 경기도청
경기도가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최대 300만 원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2022년 경기 극저신용대출’ 신청 접수를 3월 7일부터 시작한다.
■ 2022년 3월 7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신청 접수
2022 상반기 경기 극저신용대출 접수는 2022년 3월 7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접수 가능한 시간은 오전 09시에서 오후 05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심사 대출, 불법 사금융 피해자 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학자금 장기 연체자 대출(300만 원 한도 차등 지급) 등이다.
지원대상은 ▲만 19세 이상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 ▲저신용자 NICE 724점 이하 또는 KCB 665점 이하(2021년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전환, 2020년 기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은 NICE 744점 이하 또는 700점 이하(2021년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전환, 2020년 기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다.
다만, 한정된 자금으로 더욱 많은 도민에게 대출하고자 2020년, 2021년에 대출을 실행한 도민은 중복 대출 진행이 불가하다.
대출 희망자는 3월 7일 10시부터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 온라인사전 예약을 통해 재무 상담 후 접수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접수가 불가능하다. 또한 예약일 미방문 시 취소처리 되며 2개월간 예약 등록을 할 수 없으므로, 방문 시간을 꼭 지켜야 한다.
접수 공통서류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신청서(현장 배부), 통장 사본(본인 명의). 주민등록등본(방문 접수일 기준 2일 이내 발급)을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롤링주 빌리 1661-3144 또는 사회연대은행 (사)함께만드는세상 1588-4413으로 문의하거나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
(https://www.ggwf.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2022 상반기 경기 극저신용대출 접수는 2022년 3월 7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 경기도청
■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 지원
#. 시흥시의 1인 가구인 A씨(42)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하다가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접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있다. B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식당 주방 일을 해고당해 반년간 수입이 끊겼고, ‘카드 돌려막기’로 빚은 눈덩이처럼 늘어났다. 반복되는 빚 독촉에 공황장애까지 겪던 중 저신용자라도 도민이라면 저리로 최대 300만 원을 대출해주는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신청했고, 부채가 정리되기 시작하자 삶의 안정감을 되찾고 구직활동까지 하고 있다.
2020년 4월 전국 최초로 모집한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저신용 경기도민에게 심사를 거쳐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의 경우 적은 돈이라도 부득이하게 불법사금융을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고금리‧불법 채권 추심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도는 ▲심사 대출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생계형(벌금) 위기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등 신청자 유형별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출액 최대 300만 원까지 5년 만기 연 1% 저금리 조건은 모든 유형이 같다.
심사 대출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NICE평가정보 신용점수는 724점 이하 또는 KCB신용점수는 670점 이하인 만 19세 이상이다.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은 불법 채권 추심 등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불법사금융센터 신고 접수 후 상담 결과에 따라 제공한다.
‘신용위기 청년대출’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6개월 장기연체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 조정 6개월 이상인 만 39세 미만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생계형 위기자 대출’은 단순 벌금형을 선고받은 후 생계 곤란 등을 이유로 벌금을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도민이 대상이다.
지난해에는 3월(1차)과 7월(2차), 10월(3차) 세 차례에 걸쳐 총 2만6,983명을 대상으로 469억9,100만 원의 대출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재무상담·금융교육, 일자리·복지서비스 연계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금융복지가 필요한 도민의 실질적 재기를 도울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와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심사 대출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생계형(벌금) 위기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등 신청자 유형별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경기도청
■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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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온라인 상담 예약은 필수인가요?
A1. 네. 온라인 상담 예약은 필수입니다. 단, 온라인으로 예약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고령자분들에 한하여 수행기관(사회연대은행, 롤링주빌리)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Q2. 신용점수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또, 신용점수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A2. 신용점수는 ‘나이스 지키미’, ‘올크레딧(KCB)’ 사이트에서 무료로 조회해 보실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는 ‘나이스(NICE)평가정보’ 724점 또는 ‘올크레딧(KCB)’ 기준 670점입니다.
두 신용평가기관 중 한 곳에서만 신용등급이 충족되어도 신청 가능합니다. 단, 접수일 조회 시 신용점수 기준이 충족되어야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Q3. 왜 자격요건이 NICE 신용평가 724점(KCB 670점) 이하인가요?
A3. 일반적으로 제도권에서 신용점수 및 소득이 낮아 대출이 어려운 서민에게 지원하는 대출의 자격요건이 신용점수 724점입니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이러한 제도권 지원이 어려운 신용점수 NICE 724점 이하, KCB 670점 이하에 해당하는 경기도민에게 연 1%의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해 드림으로써 긴급 생계지원 및 신용 회복을 돕고자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Q4. 개인회생 및 파산, 면책 중이거나 이력이 있는 사람도 대출 신청 가능한가요?
A4. 네, 신용점수 NICE 724점, KCB 670점 이하, 경기도 주소지 요건만 충족되면 신청 가능합니다.
Q5. 통장이 압류되어 본인 명의 통장이 없을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A5. 가족 명의 통장을 제출해 주시고 주민등록등본(가족확인 가능)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Q6. 2020년, 2021년에 신청하여 대출을 받았습니다. 생계가 어려워 2022년에도 신청하여 대출받을 수 있나요?
A6. 죄송합니다. 안타깝지만 2020년, 2021년 대출을 받은 분은 중복 대출이 불가합니다. 한정된 자금으로 운영하고 있어, 보다 많은 지원을 드리고자 1인 1회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경기 극저신용대출 희망자는 3월 7일 10시부터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 온라인사전 예약을 통해 재무 상담 후 접수하면 된다. ⓒ 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