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하는 창작 스튜디오부터 다양한 업무가 가능한 공유 오피스까지. 도내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이 문을 열었다.




■ 여성 활동 지원하는 ‘여성활동플랫폼’ 운영

새로운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데, 마땅한 공간이 없어서 고민인 도내 여성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바로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운영하는 ‘여성활동플랫폼’이 바로 그것.

수원시 소재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내 위치한 여성활동플랫폼은 공유 오피스와 영상회의실, 창작 스튜디오, 영상편집실 등으로 이뤄졌다.

이곳은 도내 1인 여성 활동가 또는 여성 단체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단, 이용자 수가 공간별 최대 사용 인원을 넘거나 취사, 음주, 가무 등 공공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시설 훼손 또는 시설 운영 목적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https://www.gg.go.kr/woman) 또는 경기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index)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선 전화(031-8008-8043)나 이메일(bookworm@gg.go.kr) 문의 후 신청서류를 제출해도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각 1부씩이다.

신청·접수 후 자체 검토를 통해 이용 확정 알림 및 사용승인이 이뤄진다. 승인기준은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여성 신청자 ▲시설 운영 목적에 부합하는 사용(활동) 목적 ▲기존 사용자와 사용 시간, 공간이 겹치는지 여부 등이다.

사용 승인은 신청·접수 후 5일 이내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로 안내한다.






■ 다양한 활동공간 ‘무료’ 지원

여성활동플랫폼에서는 업무처리는 물론이고 회의, 화상 면접, 유튜브 등 영상 제작 및 편집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공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유튜브, 온라인 강의 취업 준비 관련 영상 등을 촬영하고 제작할 수 있는 창작 스튜디오가 마련됐다.

이곳에서 카메라, 삼각대, PC, TV, 오디오믹서, 비디오믹서, 크로마키, 조명 등 영상 제작에 필요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영상편집실은 창작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대 2명이 사용 가능하다. PC와 듀얼모니터,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등을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비대면 영상회의나 화상면접 등에 활용 가능한 비대면 영상회의실도 있다.

10명 이내 사용 가능하고, TV, PC, 화상카메라, 책상, 의자, 화이트보드 등으로 꾸며졌다.






책상과 의자, 파티션으로 꾸며진 오픈형 공간인 공유 오피스는 204호, 205호, 209호 등 총 3곳에 마련됐다. 이곳에서 이용자들은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소규모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여성활동플랫폼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간 사용 가능 여부, 사용 인원, 기간,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여성활동플랫폼 담당자(031-8008-8043)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