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위생적인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2022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204/20220428035646074258287.jpg)
쾌적하고 위생적인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2022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 경기도청
■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위해 2025년까지 2,000개소 확대 추진
쾌적하고 위생적인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2022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농식품부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도는 지속적인 홍보와 상시 모집을 통해 2025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을 2,0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지역은 가속화되는 도시개발과 귀농귀촌인구 증가로 축산에 대한 주민 불편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축산악취 민원이 2018년 말 1,729건에서 2020년 말 3,017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이에 도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 첫해인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80개소의 농장이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 사업 목표는 264개소다.
■ ‘깨끗한 축산농장’ 선정 시 다양한 지원혜택 가능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축산농가(축산법 제22조) 중 신청희망 농장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진행, 평가 기준에 부합한 농장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평가 기준은 축사시설, 악취관리, 분뇨처리, 축사 주변 환경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보는데 총 100점 중 70점 이상 획득 시 깨끗한 축산농가로 지정된다.
특히 한·육우 및 젖소는 축사바닥 상태와 경관에 중점을 두며, 돼지, 양계는 축산악취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지원사업대상자로 선정 시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서 및 현판설치는 물론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축산ICT 융·복합확산사업 분야에서 국비지원(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다용도 축산분뇨처리장비지원이나 밀폐형 축분처리장비 설치 시 도비지원(우선순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축산환경관리원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 유지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사후관리 등도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지정농가는 소독과 청소 및 가축분뇨의 처리 등을 관리하고 자가진단(반기별1회) 실시 후 점검표는 해당 시·군에 제출하고 필요시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정농가 현장 확인(반기별1회)도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별도의 신청 기간 없이 상시 모집하며, 신청 희망 농장은 각 소재지 시군 축산부서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은 경기도 축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많은 농장이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받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호감형 축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올해 총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해 축산환경개선, 축사 악취 저감 시설 등 9개 사업을 지원, 축사환경이 개선되도록 추진하는 한편, 깨끗한 축사 이미지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