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의 야간 별자리 관측
국립과천과학관은 경기도 과천에 있는 과학관이다. 과학관과 곤충생태관, 천체투영관, 천문대, 스페이스 월드로 건물이 따로따로 나누어져 있다. 여기서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그중 꿈기자는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을 신청해 보았다. 2019년에 태양 관측을 해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별을 관측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야간 별자리 관측은 오후 7시 반에 천체투영관에서 스크린으로 별자리를 찾는 것으로 시작했다. 별자리를 찾으려면 동서남북을 알려주는 북극성을 먼저 찾아야 하는데, 이를 찾으려면 또 북두칠성부터 찾아야 한다. 그다음 오리온자리, 사자자리 등을 찾아보았고, 별자리도 계절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관측을 시작하기 전, 관계자의 망원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망원경도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굴절 망원경과 반사 망원경이 있고 꿈기자의 망원경에는 보조 망원경인 조그만 ‘파인터’가 붙어 있는 망원경이 있다. 파인더의 역할은 넓게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별을 관측하는 방법은 배꼽 - 망원경 - 별이 일직선이 되도록 맞춘 뒤 보는 것이다. 만약 별이 뿌옇게 보인다면 초점을 맞추면 된다.

굴절망원경으로 별 관측 중인 꿈기자 ⓒ 김선아 기자
망원경 탐구가 끝나고 소형 망원경 관측은 각자 실습해 보기로 하였다. 맨 처음에 시리우스란 별을 관측하고 다른 별들도 하나씩 관측했다. 그러고 나서 북극성을 찾아보고, 겨울철/봄철 삼각형과 육각형을 찾아보았고 장소를 이동했다. 다음으로 몸집만 한 망원경을 사용해 별을 관측했다. 별은 그다지 크게 보이지 않았지만, 색깔과 형태를 볼 수 있었다.
우리는 5m 정도 되어 보이는 망원경으로도 관측했는데,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가장 큰 망원경이었다. 반사 망원경이고 별의 색을 보기 위한 망원경이라고 했다. 약한 무지갯빛을 내는 별을 관측하였다.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망원경 ⓒ 김선아 기자

귀가 전 받은 천체관측소 여권 ⓒ 김선아 기자
프로그램은 오후 9시에 끝났고 모두 귀가하였다. 귀가 전 천체 관측소 여권도 받았는데 ‘블루마블’이라고 적힌 표지였다. 블루마블은 지구를 뜻한다.
별을 거대한 망원경으로 볼 수 있어서, 또 새롭고 신기한 상식들을 쌓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과천과학관의 다른 프로그램들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