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기자단,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 교육 체험
지난 4월 27일, 오산시에 있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올해 첫 번째 꿈나무기자단의 현장탐방으로 들썩였다.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재난 및 안전 사고로부터 위기 상황을 감지하고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종합안전체험관으로, 1월 21일에 완공되어, 4월 20일까지 두 달 정도 시범 운영을 하다가 4월 21일에 정식 개관을 하였다.
김병일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체험기획팀장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 5년간 준비 기간을 거쳐 올 3월 2일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하였다”며 “앞으로 도민들께서 재밌고 안전하게 다양한 체험을 해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복합안전체험관, 어린이동화마을 응급처치 전문체험관, 4D 영상관, 기획전시실 등 9개 존 52개 체험 종목으로 구성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안전 교육을 수행하는 경기도 유일의 국민안전체험관이다.
복합안전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2022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은 최신 안전체험시설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 교육을 체험하였다. 오리엔테이션을 들은 후 15명씩 2개 조로 나뉘어 1시간 45분 동안 우리의 일상 속 잦은 사고부터 피할 수 없는 자연재해까지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위험을 직접 겪고, 대처하는 법을 배웠다. 특히, 꿈기자들은 지진 체험(실내, 야외)과 물놀이 안전 체험, 승강기 체험 등을 집중 체험했다.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실제 같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뉴스를 통해 각종 안전 사고 소식을 들을 때 ‘혹시 나한테도 저런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하게 된다. 이런 안전 사고에 대한 걱정을 예방하기 위한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실제 같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이었다. 꿈기자는 대전안전체험관에서 안전 체험을 해봤지만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전국 최대 규모로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비록 체험을 다 하지는 못해서 아쉬웠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꿈기자가 가장 재미있었던 체험은 4존(야외안전 및 농촌 안전)의 물놀이 안전 체험으로, 실제 상황이라면 조금 무섭겠지만 체험에서만큼은 집라인을 타는 것 같았다.
완강기 체험 모습 ⓒ 2022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버스와 지하철 안전 체험에서는 사고 시 실질적인 대처 방법과 화재 발생 시 탈출 방법을 배웠다. 완강기 사용 방법을 익혀 비상 탈출하는 체험은 대전안전체험관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을 주었다. 비상 상황을 연습해 몸에 익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체험을 통해 어떤 사고가 일어날 때 당황하지 않고 더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된 것 같다.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031-288-1004) 후 체험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동화마을은 5~9세, 복합안전체험장은 10세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다.
지진 체험(왼쪽)과 계곡 물 온도를 비교해 보는 모습 ⓒ 2022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꿈나무기자단이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 사고 대처법을 배웠다. ⓒ 2022 경기도 꿈나무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