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른기침을 동반하는 의외의 질환
코로나19도 아닌데
기침이 계속된다고요?
이런 질환을 의심하세요!
코로나19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이유 없이 기침이 계속된다면 우리 몸의 이상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기침의 원인은 감기 같은 감염성 질환부터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 매우 다양하다.
기침의 지속성도 중요한데, 지속 기간이 3주 이내면 급성 기침,
3~8주면 아급성 기침, 8주 이상이면 만성 기침으로 분류한다.
문제는 만성 기침. 만성 기침이 유발하는 의외의 질환은 다음과 같다.

ⓒ
헛기침이 나오면서 코가 흐르는 느낌이 있다면
후비루증후군
후비루는 코나 부비동에서 생산된 점액이 목뒤로 넘어가는 현상이다.
만성적으로 기침이 유발되면서 코가 흐르는 느낌과
목에 점액이 고인 듯한 이물감 때문에 반복적으로
헛기침이나 뱉어내는 행동을 하게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인후통이 나타나며,
목을 압박하는 느낌으로 호흡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축농증이나 비염을 앓는 사람에게 후비루증후군이 많다.
TIP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셔 목을 깨끗이 씻어주고,
식염수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비강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
식사 후 기침이 자주 나온다면
위식도 역류 질환
위식도 역류 질환은
가슴 쓰림과 신트림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동시에 마른기침도 유발한다.
역류한 위산이 식도와 인후두 등에 닿으면
기관이 자극을 받아 반사적으로 기침이 나오기 때문이다.
주로 식사 후에 기침이 나오고
야식을 즐긴다면 밤에도 기침을 한다.
TIP
역류성 식도염을 개선하려면 식도 괄약근을 약화시키는
담배〮커피〮초콜릿 등의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잘 때 높은 베개를 사용하고,
취침 3시간 전부터는 음식 섭취를 자제한다.

ⓒ
늦은 밤이나 새벽에 심하다면
기침형 천식
기침형 천식은 기관지천식과 달리 호흡곤란,
쌕쌕거리는 증상 없이 마른기침만 지속되는 경우를 이른다.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대부분 늦은 밤이나 새벽에 심한 것이 특징이다.
또 외출할 때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 때문에 심해지기도 한다.
TIP
천식을 예방하려면 생활 속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사용해 실내 습도를 알맞게 유지해주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한다.

ⓒ
누운 자세에서 더 심하다면
심장 질환
심장 질환 때문에 생기는 기침은 주로 마른기침인데,
누운 자세에서 증상이 악화된다.
누워 있으면 혈액이 가슴 쪽으로 몰려
폐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기침이 나오는 것인데, 자세를 바꾸면
바로 기침 증상이 완화된다.
심장이 아니라 호흡기 이상 때문에 기침이 나온다면
자세를 바꿔도 좋아지지 않는다.
TIP
만약 가래에 거품이 섞인 빨간색 혈흔이 있으면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기에 심장 질환 관련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