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동산 피해주의지역 안내, 깡통전세 알아보기 등 신규서비스 제공
지난해 하루 이용 건수 평균 32만 건, 설문조사 결과 86.6% 만족도 달성
경기부동산포털에서는 ‘깡통전세 알아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경기도청
경기도 부동산 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
(gris.gg.go.kr)’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경기부동산포털을 통해 ‘깡통전세 알아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2022년 총이용 건수가 약 1억1,800만, 하루 평균 약 32만 건으로 집계됐고, 서비스 만족도도 86.6%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부동산포털은 ▲부동산가격(깡통전세 알아보기, 실거래가 통합조회) ▲부동산종합정보(토지, 건축물, 개별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 ▲지도 서비스(연속지적도, 항공지적도) ▲중개업·측량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경기도 부동산 정보 누리집이다.
특히, 도는 최근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거나 같은 이른바 ‘깡통전세’ 매물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경기부동산포털 ‘깡통전세 알아보기’ 메뉴에서 지도로 선택하거나 주소지를 검색하면 검색 지역의 ‘최근 거래 정보(전세/매매 정보)’가 표시된다.
최근 마지막 거래 정보를 기반으로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을 통해 ‘깡통전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부동산포털 ‘깡통전세 알아보기’ 메뉴에서 지도로 선택하거나 주소지를 검색하면 검색 지역의 ‘최근 거래 정보(전세/매매 정보)’가 표시된다. ⓒ 경기도청
이와 함께 도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경기부동산포털 누리집의 설명서를 초심자용과 상세 설명서로 분리 제공, 처음 방문하는 사용자도 쉽게 경기부동산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외에도 우수 중개사무소 등 도민들이 부동산 거래 시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항공사진 갱신 및 지도 서비스 속도 향상을 위한 기능 개선 등도 추진했다.
그 결과 도가 지난해 9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포털 이용자 3,878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6.6%인 3,360명이 경기부동산포털의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중 매우 만족은 42.2%, 만족은 44.4%였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경기부동산포털은 도민들이 도내 부동산 정보를 실생활에 활용하도록 신규 서비스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며 “깡통전세 피해 예방 서비스도 제공하는 만큼 현재 전세 계약을 앞두고 있거나 신축 빌라 등 거래가격이 없는 주택의 경우 충분히 사전 정보를 확인하거나 상담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