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8년 서울 패럴림픽 당시 참가 선수단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자가운전자를 중심으로 국내 최초 이동봉사대를 조직한 한국 곰두리 봉사회를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이끌어 온 김현덕 한국곰두리봉사회장.
#. 42년 교직에 봉직하다 정년퇴임 후 학교 밖 청소년과 발달장애 청소년, 다문화 청소년의 적응 활동 및 진로지도에 헌신해 온 이철웅 (사)한국인간관계연구소 대표.
#. 지난 2021년 2월 1일, 미얀마 쿠데타 당시 미얀마 시민들의 저항운동을 지지하는 한국 내 활동을 조직하고, 한국 내 미얀마단체와 한국단체가 연대하여 공동 행동을 기획·추진하면서 미얀마 민주화를 현재까지 지원, 동행하고 있는 정범래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대표.
#.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통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지역사회에서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상우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 팀장. |
나이는 물론이고 하는 일도 모두 제각각인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소외된 이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애써 온 ‘제1회 경기도민 인권 대상’ 수상자라는 점입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제1회 경기도민 인권 대상 수상자로 김현덕 한국곰두리봉사회장, 이철웅 (사)한국인간관계연구소 대표, 정범래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대표, 김상우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 팀장을 선정했습니다. ⓒ 경기도청
‘제2회 경기도민 인권 대상’ 후보자 7월 31일까지 공모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이웃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이들을 조명합니다.
도는 오는 7월 31일까지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의 인권신장을 위해 공헌한 ‘제2회 경기도민 인권 대상’ 후보자를 모집합니다.
추천 대상은 인권 일반,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청소년, 이주민·외국인 총 6개 분야에서 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한 사람입니다.
‘제2회 경기도민 인권 대상’ 후보자 추천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단, 본인 추천은 불가합니다.
경기도는 인권신장을 위해 공헌한 ‘제2회 경기도민 인권 대상’ 후보자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합니다. ⓒ 경기도청
경기도 인권신장에 헌신한 공로자 발굴
경기도민 인권 대상 후보자로, 어떤 사람을 추천하는 게 좋을까요? 구체적인 추천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도 인권신장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한 공로자 ▲인권 관련 공적 2년 이상(추천일 기준) ▲도지사 이상 표창을 수여 후 2년이 지난(추천일 기준) 자입니다.
추천 방법은 공적조서 등 제출서류를 인터넷(담당자 이메일: gghrd190701@gg.go.kr) 또는 우편(경기도청 광교신청사 9층 인권담당관 인권정책팀), 방문(경기도청 1층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인권 대상 추천서 제출접수 용무 문의) 등을 통해 제출 접수하면 됩니다.
공적조서에는 증빙자료(공적조서에 작성한 인권 관련 활동을 뒷받침하는 자료만 인정)가 포함돼야 합니다.
‘제2회 경기도민 인권 대상’ 후보자 추천 대상은 인권 일반,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청소년, 이주민·외국인 총 6개 분야에서 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한 사람입니다. ⓒ 경기도청
장애인, 노인, 여성 등 분야별 1명씩 총 6명 선정
도는 1단계 실무 서류 심사와 2단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분야별 1명씩 총 6명을 선정할 계획인데요.
선발 기준은 경기도민 인권 향상과 인권 정책 발전을 위한 헌신도, 본인 스스로 자발적 활동 및 기여도, 인권 관련 연구 활동 등 해당 공적의 공익성 및 공적 기간, 경기도민의 공감도, 파급력(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상패가 지급됩니다. 또 경기도 주관 인권 기념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등 경기도와 함께 인권 홍보캠페인에 나서게 됩니다.
결과발표는 9월 초 경기도 누리집
(gg.go.kr)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시상은 오는 10월 6일 열리는 ‘2023년 경기 인권 페스타’ 개회식에서 이뤄집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경기도 인권담당관(031-8008-3264)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포용과 연대의 인권 의식을 높이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