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빛 재인폭포’, 9월 22일~10월 22일 매주 목~일요일 운영
‘오르:빛 워터파고다’, 9월 30일~10월 12일 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서 개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연천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오르:빛 재인폭포 미디어파사드 실감형 사운드’ 전시가 9월 22일부터 10월 22일(매주 목~일)까지 한 달간 선보일 예정입니다. ⓒ 경기도청
유난히 무덥고 습하던 힘든 올해의 여름이 끝자락.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올해의 더위도 어느새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느껴집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
유독 반갑게 느껴지는 올 가을엔 단풍구경으로만 끝내기엔 못내 아쉬운 기분이 드는데요.
경기도가 준비한 새로운 문화의 경험.
오감 중 청각은 시각보다 빠르다고 하죠.
이어폰을 귀에 꽂는 순간 순간이동을 하는 것처럼 다른 공간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연천과 수원에서 각각 열립니다. ‘오르:빛 재인폭포’와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소개합니다.
‘오르:빛 재인폭포’, 연천 재인폭포 주상절리에 실감형 사운드 접목
‘오르:빛 재인폭포 실감형 사운드’ 전시는 연천 ‘재인폭포 주상절리’에서
9월 22일부터 10월 22일(매주 목~일)까지 한 달간 펼쳐집니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산21에 자리한 연천 재인폭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로 등재돼 있어서
그 아름답고 독특하고 웅장한 폭포의 모습이 전 세계인의 오감을 매료시켰는데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연천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연천 재인폭포의 자연환경과 주상절리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에
실감형 사운드를 접목하여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그런데 ‘미디어파사드’란 말이 생소하시죠?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뜻하는 단어로 이번 전시의 키워드입니다.

이번 전시영상은 프리영상(8분)과 메인영상(8분)으로 16분의 장엄하고 웅장한 영상이 폭포 앞에서 보여질 예정입니다. ⓒ 경기도청

재인폭포 미디어파사드의 절경을 보다 확실하게 즐기려면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 경기도청
이번 전시회는 메인콘텐츠(16분)으로 재인폭포에 대규모로 투사되는 미디어파사드 및 사운드로
▲프리영상(8분)은 Vakki(빠키)작가의 ‘교차되고 반복되는 작은진동’
▲메인영상(8분)은 ‘orbit(빛이 경험한 대지의 시간)’을 주제로,
우주를 돌던 빛이 재인폭포에 떨어져 정착하는 과정을 미디어파사드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관전 포인트도 알아두시면 좋겠죠.
우주를 돌던 빛이 재인폭포에 떨어져 자연경관에 정착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하는데요.
관객들은 빛이 정착하여 좌표로 표기된 재인폭포 공간을
현실과 떨어진 하나의 행성처럼 느끼게 되는 황홀경을 맛보게 됩니다.
특히 네이버 사전예약자에 한해 회당 200명 내외로 제한하여 폭포 입장이 가능한데요.
극대화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에게 무선 헤드셋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네이버로 미리 예약한 관람객들에게는
폭포 앞에서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을 관람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며,
비예약자들은 출렁다리나 다른 곳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전시의 운영 방식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데요.
전시영상 특성상 일몰(18~19시) 이후 시작되기 때문에 시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주초(월화수)는 운영되지 않으며,
하루에 5~6회 회차당 200명 내외로 제한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추석 당일 제외한 목~일 운영하고 입·퇴장 시간 포함 40분 간격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일몰 시각을 고려하여 9월은 오후 7시, 10월은 오후 6시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편 9월 22일 저녁 6시 30분(예정) 열리는 개막식에는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실시간 타악 공연(개막식 한정) 및 재즈버스킹, LED월을 활용한 모션그래픽 커팅식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플리마켓도 열릴 거라고 하니 둘러보며 소소한 물건을 사는 재미도 쏠쏠할 듯합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이렇게 멋진 공연이 무료라는 사실!
이번 가을밤엔 가족, 지인과 함께 연천 재인폭포에서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보면서 멋진 추억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나만의 소망을 담은 워터토템, ‘오르:빛 워터파고다’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구 경기도청사(수원 팔달구 효원로1)의 유효공간을 활용해 경기도민에게 새로운 문화기술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체험형 전시입니다. ⓒ 경기도청
오르:빛 재인폭포를 이어, 또 놓치기는 아쉬운 행사가 기다립니다.
경기도 구청사 야외 잔디마당에서 오르:빛 두번째 이야기 ‘오르:빛 워터파고다 WATERPAGODA’ 전시가 9월 30일(토)부터 10월 12일(목)까지 열립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구 경기도청사(수원 팔달구 효원로1)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경기도민에게 새로운 문화기술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체험형 전시입니다.
물의 기운이 많은 구청사의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잔디마당에 12m의 거대한 물탑을 세워서
빛과 소리를 지닌 물탑과 90여개 물덩어리들의 신비로운 퍼포먼스를 감상하도록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주목할 만한 점은 직접 도민들이 물덩어리들을 정성스럽게 쌓아 올리며 자신만의 워터토템을 만들어 소망을 기원하고,
서로의 소망을 AR로 공유하는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는 것입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공연이 열리며, 1일 3회차(회차당 200명 이내) 운영합니다.
참여는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82665/items/5321276)을 이용하실 수 있으며,
현장참여도 가능합니다.

참가자들은 QR코드를 통해 각자의 소망을 입력하고 미디어파사드 및 AR로 공유하는 등 쌍방 소통이 가능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어서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
구청사를 물들이는 몰입형 대형 설치물 1개(6×6×12m) 및 인터랙티브 조형물 90여 개와 함께
음향, 음악, 안개 효과 등 몰입을 높이는 연출과 음악에 맞춰 조형물의 빛이 켜지는 등
미디어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QR코드를 통해 각자의 소망을 입력하고 미디어파사드 및 AR로 공유하는 등
쌍방 소통이 가능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개막공연은 9월 30일(토)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루나파이럿츠를 비롯한 EDM 라이브 밴드의 공연과 함께
이에 반응하여 반짝이는 물덩어리들이 장관을 이룰 예정입니다.
가을밤, 가족과 가까운 벗들과 함께 자신의 소망을 담은 미디어아트 탑쌓기 체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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