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민생부터” 전국 소상공인 한자리에
[ANN]
김동연 지사가 전국 소상공인들과 만났습니다.
이들의 고충을 듣고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지금.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돌보겠다는 겁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REP]
최근 일본 오염수 방류로 수산 시장이나 해산물 점포들 한숨 소리가 깊습니다.
절반 가까이 매출이 줄며 점포세, 임금 등 버거운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INT] 서민선 / 해산물 음식점 상인
오염수 방류 터지면서 (손님들이) 전혀. 전혀 없어요. (매출이) 4~50%는 떨어진 것 같아요.
전통 시장 상인들은 주로 세금이나 특허 등 서류상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구하는 서류도 많고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INT] 오용환 / 오산 오색시장 상인
법률적 대응 같은 게 어려운 점이 많아요. 세금 문제라든가...
경기도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국 소상공인들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SYNC] 김동연 / 경기도지사
요즘 가장 힘드실 거고 우리 실생활과 가장 접점인 소상공인분들 이야길 듣는 게 좋겠다 생각해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경기도뿐만 아니라 다른 광역시·도와도 맞손 잡고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최대한 노력해 보겠습니다.
어려운 시기, 더 크게 어려움을 느낄 민생경제 살리기에 나선 겁니다.
먼저 경기도는 최근 추경 편성에서 공공부문 허리띠를 동여매며 민생경제 예산을 최우선으로 챙겼습니다.
지역화폐 등 소상공인 분야에 1,916억 원, 중기육성자금 등 중소기업 분야에 360억 원 등입니다.
특히 최근엔 일본 오염수 방류 피해 소상공인이 없도록 총력 대응 중입니다.
도내 수산물 취급 점포 등 피해 점포 약 1만 1천여 곳에 피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
또 업종 전환을 원하는 점포에는 컨설팅, 점포 철거비 등 업종 전환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 외에도 시장 상인들이 주로 불편함을 겪는 서류 문제 해결에도 나섰습니다.
원스톱 서류 간소화 서비스 ‘경기 바로’를 시행합니다.
[현장REP] 이슬비 기자 / rainnews@gg.go.kr
어려운 시기. 가장 어려운 곳부터 살피는 경기도의 경제정책으로 민생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기를 기대해봅니다.
GTV뉴스 이슬비입니다.
[자막]
1. 일본 오염수 방류, 수산물 취급 점포 시름 깊어
2. [INT] 서민선 / 해산물 음식점 상인
3. 시장 상인들은 복잡한 서류 절차에 어려움 겪어
4. [INT] 오용환 / 오산 오색시장 상인
5. 소상공인 민생경제 정책 간담회 (9월 21일)
5. [SYNC] 김동연 / 경기도지사 (9월 21일)
6. 어려운 시기, 민생경제부터
7. 민생 위해 세수 감소에도 재정 확장
8. 소상공인 분야에 1,916억 원 등 투입
9. 일본 오염수 방류 피해 상인 없도록 총력
10. 해당 점포에 피해 지원금 지급 예정
11. 업종 전환도 적극 지원 계획
12. ‘경기 바로’ 상인들 서류 간소화 지원
13. [현장REP] 이슬비 기자 / rainnews@gg.go.kr
14. 영상촬영: 김현우 영상편집: 강윤식 자막: 우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