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양가을꽃축제’가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기회기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28일 가족들과 함께 축제에 다녀왔다.
실내 고양 꽃 전시관과 야외 주제광장 두 곳으로 나뉘어 꽃과 관련한 행사를 관람할 수 있었다.
사전 예매를 통해 유료 입장을 하게 된 실내
고양 꽃 전시관에서는 ▲ 비밀의 화원 ▲ 화예인의 화원
▲ 고양의 화원 ▲ 문화의 화원 4개 공간에서 다양한 꽃 전시가 진행된다.
‘2023 고양가을꽃축제’가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 심지후 기자
첫 번째 ‘비밀의 화원’은 안개와 색 조명이 달린 터널 같은 곳을 지나면 나타나는데 동화 속에 나오는 예쁜 정원과
다양한 의자들이 놓여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다.
두 번째 ‘화예인의 화원’에는 화훼장식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함께 관람한 엄마가 “집안에 두면 너무 예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세 번째 공간인 ‘고양의 화원’에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화훼 및 특산물인 비모란, 선인장, 다육식물 등이 있다.
특히 가와지쌀은 고양시에서 개량하여 재배했다는 쌀인데 나중에 꼭 집에서 맛보고 싶었다.
마지막 공간인 ‘문화의 화원’에서는 한궁 체험장이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점수 내기 시합도 할 수 있었고,
소원 달기 나무가 있어서 메모지에 ‘가족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세요’ 라고 적어서
매달기도 하였다.
화훼와 관련한 서적들이 전시돼 있고, 캘리그라피 체험장이 있어서 함께 전시된 시집의 문구를 적어 볼 수도 있었다.
바로 옆에서는 해금 공연이 펼쳐져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장미정원, 코스모스정원, 선인장 전시 공간 등이 있고, 플라워 마켓도 있어서 다양한 다육식물과
화훼 관련한 소품 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
10월 9일까지 열리는 ‘2023 고양가을꽃축제’에서 아름다운 꽃들을 마음껏 구경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