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우리 지역엔 어떤 산업이 들어서고 혜택이 주어질지, 궁금한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경기도가 이번에 10개 시군을 순회하며 시·군별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서문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15일 가평군 비전공청회를 끝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12일 연천군을 시작으로 동두천, 구리 등 10개 시·군을 다니며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와 연계한 시·군별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한 겁니다.
[인터뷰] 오후석 /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북부가 발전을 하게 되면 경기북부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비전 공청회에서 경기연구원은 고양시, 파주시를 포함한 경의권역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정 거점으로서 한강하구·DMZ를 글로벌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을 포함한 경원권역은 경기북부 문화·유통서비스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서울 강북 혁신 지구와 연계한 R&D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양주시, 구리시, 가평군이 포함된 경춘권역은 ICT 스마트 산업화에 기반한 직·주·락 복합도시, 북한강 생태·문화에 기반한 휴양·레저·문화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개최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경기GTV 서문형입니다.
[자막]
1. 오후석 / 경기도 행정2부지사
2. 뉴스 제작 경기도청 북부청사
편집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