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지금.
경기도는 적극적인 확장 재정으로 건전재정보다는 민생재정을 택했는데요.
얼어붙은 경제 녹이는 경기도의 민생재정 담아왔습니다.
[REP]
경기도는 올해 1차 추경 편성에 이어 내년도 예산에서도 확장 재정 기조를 이어갑니다.
[SYNC] 김동연 / 경기도지사
경제와 민생이 어려울수록 재정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합니다. 2023년 추경 예산에서 밝혔던 확장 재정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겠습니다.
공공 허리띠를 동여매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겁니다.
먼저 지난 9월 1차 추경안 통과로, 도 농수산물 할인 지원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천 4백여 개 업체에서 경기도 생산 농수산물을 구매하면 20%, 최대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INT] 이양희 / 남양주시 조안면
요즘 장 보러 나올 때마다 사실 한숨이 나와요. (경기도 지원으로) 많게는 1만 원에서 2만 원까지 혜택이 주어지니까.
비싸서 못 먹었던 것 과감하게 살 수 있었고요.
[INT] 변민지 / 남양주시 다산면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과일 하나 고르는 것도... (농수산물 할인 쿠폰으로) 저의 장바구니 사정이 너무 좋아졌어요.
또 이게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 발행도 지원합니다.
지난해보다 5.5% 늘려 954억 원을 편성. 총 3조 2천억 원 이상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SYNC] 김동연 / 경기도지사 (2024 본예산 기자회견)
정부는 올해 이어 내년 예산안에서도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경기도는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하여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지역화폐는 소상공인들에겐 한 줄기 빛과 같습니다.
[INT] 천정무 상인회장 / 오산 오색시장
저희 점포 같은 경우도 지역화폐가 매출의 20~30%를 차지하는데...
종업원 월급 주랴 임대료 주랴 모든 게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지역화폐가 전통시장을 살리는 최고의 지름길이다...
일본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어민들 살리기에도 나섰습니다.
경기도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 일부를 환급해줍니다.
[현장REP] 이슬비 기자 / rainnews@gg.go.kr
최대 30%를 현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는데
이를 전통시장에서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근심 가득하던 어민들은 잠시나마 시름을 놓아봅니다.
[INT] 이민영 / 하남수산시장 상인
(오염수 방류 뉴스 등) 방송 보고 많이 위축이 되어 가지고 수산물 같은 경우에는 타격이 많습니다.
(수산물 판촉 지원) 행사를 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이용도 해주시고 호응도 좋고...
[INT] 김재우 / 하남수산시장 상인
저희가 온기를 느낄 수 있었던게 이런 많은 행사 덕분에 내일 오시겠다고 예약도 많이 해주시고...
이 외에도 경기도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취약층 의료급여 지원 등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녹여나가는 가운데,
내년도 확장재정 성과 기대감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GTV뉴스 이슬비입니다.
[자막]
1. 2024 본예산 관련 기자회견 (11월 6일)
2. [SYNC] 김동연 / 경기도지사
3. 구매금액의 20%, 최대 2만 원 할인
4. 이양희 / 남양주시 조안면
5. [INT] 변민지 / 남양주시 다산면
6. 지역화폐 총 3조 2천억 발행 계획
7. [SYNC] 김동연 / 경기도지사 (2024 본예산 기자회견)
8. [INT] 천정무 상인회장 / 오산 오색시장
9. 구매금액의 최대 30%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
10. [현장REP] 이슬비 기자 / rainnews@gg.go.kr
11. [INT] 이민영 / 하남수산시장 상인
12. [INT] 김재우 / 하남수산시장 상인
13. 영상촬영: 이효진 김현우 영상편집: 윤지성 CG: 우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