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히 보면 참 예쁜 경기도. 자주 보면 더 예쁜 경기도. 경기에 스며드는 시간입니다. |
■ 가평 경춘선 시간여행 거리
경춘선 시간여행 거리는 구 가평역의 새로운 변신이 이뤄진 곳입니다.
추억 속으로 묻힐뻔한 폐선 부지는 개선사업 이후 2015년, 레일바이크와 공원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특히 구 가평역은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로 부활하며 음악도시 가평으로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여기에 무궁화호 폐열차가 도입되며 과거 경춘선의 추억을 되살리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시관으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음악역 1939 앞에는 음악도시 고향을 표현하는 커다란 콘트라베이스 조형물이 지나가는 이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추가 개선사업이 이어져, 음악역 1939부터 시내를 지나 레일바이크 탑승장까지 가평철길공원도 조성됐습니다.
경춘선 시간여행 거리는 구 가평역의 새로운 변신이 이뤄진 곳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레일바이크와 공원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변신했고 구 가평역은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로 부활했으며, 무궁화호 폐열차는 전시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경기도청
음악역 1939 앞에는 음악도시 고향을 표현하는 커다란 콘트라베이스 조형물이 지나가는 이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추가 개선사업이 이어져, 음악역 1939부터 시내를 지나 레일바이크 탑승장까지 가평철길공원도 조성됐습니다. ⓒ 경기도청
■ 동두천 캠프보산 스트리트
캠프보산 스트리트는 미군이 주둔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색적인 골목길입니다.
동두천 보산동에 위치한 미군 기지 ‘캠프 케이시’와 보산동을 합쳐 ‘캠프 보산’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곳인데요. 기찻길을 따라 형성된 거리는 알록달록한 그라피티 아트가 그려진 건물이 늘어섰고, 골목 구석구석에는 영어 간판까지 더해져 이국적인 느낌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미군 기지 주변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집과 골목 곳곳의 예술 공간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거리에서 이따금 열리는 버스킹 공연도 볼거리입니다.
이외에도 한국 대중음악이 시작된 음악도시라는 명성을 잇기 위해 조성된 ‘두드림뮤직센터’와 플리마켓이나 뮤직콘서트, 그리고 2023년 9월에는 ‘캠프 보산 맥주 축제’가 개최되는 등, 지금도 캠프보산 스트리트는 내·외국인 모두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캠프보산 스트리트는 미군이 주둔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색적인 골목길입니다. 기찻길을 따라 형성된 거리는 알록달록한 그라피티 아트를 비롯해 영어 간판까지 더해져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 경기도청
■ 양평 경기천년 테마골목
양평 경기천년 테마골목은 은행나무와 용문사를 배경으로 한 예쁜 벽화가 그려진 테마골목입니다.
신라 마지막 세자인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슬픔에 길을 떠나, 용문사에 심어둔 가지가 자라나 지금의 은행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숨어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특히 천 년 가까이 용문사에 자리 잡은 은행나무는 용문동 일대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노랑 빛깔 가득한 골목길을 걸으며 아기자기한 그림 앞에서 사진도 찍고, 용문시장으로 넘어가 제철 산나물과 버섯 국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와 골목길에서 들춰보는 긴 역사와, 용문산의 자연 속에서 가지는 잠깐의 여유가 경기천년 테마골목만의 매력입니다.
양평 경기천년 테마골목은 은행나무와 용문사를 배경으로 한 예쁜 벽화가 그려진 테마골목입니다. 특히 천 년 가까이 용문사에 자리 잡은 은행나무는 용문동 일대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 경기도청
경기천년 테마골목에서는 노랑 빛깔 가득한 골목길을 걸으며 아기자기한 그림 앞에서 사진도 찍고, 용문시장으로 넘어가 제철 산나물과 버섯 국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 경기도청
■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돌다리 문화마을은 해바라기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골목 담벼락마다 개성적인 벽화가 길게 이어져 있는 곳입니다.
가야4리와 대능5리, 대능4리, 그리고 법원6리로 구성된 이곳은, 꽃마을이나 벽화마을, 공방 등 마을마다 각기 다른 테마를 담고 있는 점이 특징인데요. 노란빛으로 가득한 해바라기 꽃밭 축제가 열리는 한편 문화공간 `문화창조 빌리지`에서 전통 등과 같은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돌다리 문화마을은 해바라기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골목 담벼락마다 개성적인 벽화가 길게 이어져 있는 곳입니다. ⓒ 경기도청
돌다리 문화마을은 마을마다 각기 다른 테마를 담고 있는 점이 특징인데요. 노란빛으로 가득한 해바라기 꽃밭 축제가 열리는 한편 문화공간 `문화창조 빌리지`에서 전통 등과 같은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 경기도청
■ 포천 관인문화마을
관인문화마을 해바라기길은 산으로 둘러싸여 밝고 따스한 햇빛이 내려앉는 골목길입니다.
드넓은 논과 밭, 정겨운 관인면 마을이 마음에 여유와 편안함을 안겨주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주민들의 삶과 역사를 담은 아트 간판들과 벽화를 감상하며,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실향민들의 그리움과 슬픔이 서린 곳으로, 고향을 떠올리며 세워진 이북음식 식당들이 거리 곳곳에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픔을 딛고 이 마을에 자리 잡은 주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활기가 넘쳐났던 시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인문화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여 밝고 따스한 햇빛이 내려앉는 골목길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민들의 삶과 역사를 담은 아트 간판들과 벽화를 감상하며,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 경기도청
관인문화마을은 실향민들의 그리움과 슬픔이 서린 곳으로, 고향을 떠올리며 세워진 이북음식 식당들이 거리 곳곳에 있는 것이 특징이며, 아픔을 딛고 이 마을에 자리 잡은 주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활기가 넘쳐났던 시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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