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전 70주년을 맞아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지난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렸다. ⓒ 경기도
정전 70주년을 맞아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지난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렸다.
DMZ 오픈 국제음악제는 DMZ가 상징하는 평화에 대한 소망을, 음악을 통한 인류애로 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 수익금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음악이 표현하는 내적 아름다움과 DMZ 오픈 국제음악제의 취지를 널리 확장하고 있다.
먼저 4일 개막공연에서는 <치유하는 빛> <신세계로부터> 등의 음악을 선보였다. 임헌정 지휘자에 피아노 연주는 로만 페데리코가 맡았다.
5일 시네마 콘서트에서는 <영화가 삶에게 말해주는 것들>이란 주제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블랙스완> 등을 선보였다. 지휘는 아드리엘 김이 맡았고, 임미정 피아니스트, 김은채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했다.
7일 예술감독 콘서트에서는 <진지한>을 주제로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였다. 음악제는 11일까지 이어졌으며 폐막공연에서는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멋진 음악들을 선보였다.
기자는 4일 개막공연에 참석했다. 공연을 감상한 한 시민은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정말 즐거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