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봉산 자연휴양림 입구 ⓒ 임계환 기자
도심 속 힐링 장소
화성시 자연휴양림이 11월 1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 중에 있습니다.
화성시 동탄신도시 무봉산 기슭에 자리 잡은 무봉산자연휴림이 긴 공사기간 끝에 개장을 하고
도시의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들을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무봉산 자연휴양림 시설 ⓒ 임계환 기자
경기도 남부에도 용인시 자연휴양림에 이어
화성시 자연휴양림도 11월에 개관을 하여
온라인 선착순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약방법으로는 무봉산자연휴양림 또는 숲속나들e 누리집 접속 후 회원가입 후 예약하시면 됩니다.
무봉산자연휴양림 관리소 031-373-1162
무봉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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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나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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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설물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임시 운영 상태이고 운영 중에 불편한 부분들을 주기적으로 보안을 하며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이
최선을 다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매월 1일 2일은 화성시민이 우선 선착순 예약제이지만,
숲속의 집 101호 107호는 매월 1일 2일에 전국 누구나 온라인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잠시나마 주말에 머리도 식힐 겸 도심을 떠나려면 많은 시간과 계획 속에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자연휴양림 하면 도심을 떠나 깊은 산이나 계곡에 있는 곳들이 많았지요.
하지만 도심 가까이 자연과 힐링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 생겨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이용해 보세요.

야영데크 안내문 ⓒ 임계환 기자
화성시
무봉산은 360m 그리 높지 않은 산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교통이 편리해서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 곳입니다.

무봉산 숲길 안내도 ⓒ 임계환 기자
무봉산 자연휴양림은 입장료는 무료이고
이곳에서 무봉산 정상까지 가는 등산로는 여러 곳이 있지만 코스에 따라
약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시설물 이용 시 화성시민, 다자녀,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는 20~30% 할인 혜택 등도 있으니
예약 시 꼼꼼히 체크해서 할인받으시면 됩니다.
시설물들은 크게
숲속의집, 산림자원체험교육관, 바비큐장, 분수광장, 피크닉장, 잔디광장 텐트존,
계곡쉼터 데크길, 그리고
야영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취사는 정해진 곳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됩니다.

자연휴양림 숙소 ⓒ 임계환 기자
숲속의 집은 모두
10개동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2개 동은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화장실과 모든 동선은 이동하기 편리하도록 바닥은 슬라이딩 형태로 되어있고
주방 싱크대 아래는 휠체어를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오픈 형태로 만들어진 시설이었습니다.

바비큐 그릴장 ⓒ 임계환 기자
피크닉장의 작은 오두막은 너무나 앙증맞고 아이들이 좋아할 듯한 쉼터임은 분명했습니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장면들을 연상케 하는데요.
여러 가지 재미있는 그림과 인테리어로 각기 다른 테마로 연출한 오두막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잠시 동심의 세계로 빠질듯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바로 옆에는
바비큐 그릴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바비큐 그릴장에서 맛있는 음식과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산림자원체험교육관 ⓒ 임계환 기자
넓은 잔디밭에는 아이들이 정말 뛰놀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도심 숲속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산림 자원체험교육관은
산림에 관련 체험교육과 영상 시청도 무료 관람할 수 있고
계곡쉼터 데크길을 따라올라가면 나지막한
무봉산 등산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동탄 도시 숲이 나오는데요.
아기자기한 시설물과 작은 그네 인디언숲속 그리고 출렁다리를 건너보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등산로 ⓒ 임계환 기자
동탄 도심 숲 바로 옆에는
야영장이 보이는데요.
하루 3,000원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야영장입니다.
물론 이곳은 주말에 가장 인기 있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동탄 신도시의 저녁노을은 환상적이라고 하는데요.

동탄 신도시의 저녁노을 ⓒ 임계환 기자
야영장에서 보는 노을은 도심의 또 다른 세상을 보는듯합니다.
야영장이 산위에 있어 짐을 이동하고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함 점이 있기는 하지만
관리소에서 전동카에 짐을 싣고 계단까지 오면 삼발이 계단 카트로 짐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야영지 텐트 존은
13개 동입니다.
겨울철 야영을 정말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겨울철 야영 시 중요한 것 또 하나는 캠핑 사고 예방 안전 관련된 수칙도 꼭 알아두어야 사항입니다.
이렇듯 도시와 가까운 곳에 자연휴양림이 생겨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는데요.
도심 속에 숲속 나들이 무봉산 자연휴양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선착순이라서 주말 예약을 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평일에는 어느 정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니
가까이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도 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 보세요.
자연과 함께 있는 순간, 나는 내 안에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23 기회기자단 임계환 기자 네임택 ⓒ 경기도 블로그
[출처 : 경기도블로그]
[작성자 : 2023 기회기자단 임계환 기자]원문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