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장안지구위윈회는 ‘2023 청소년 꿈나래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20일(월)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 개최했다. 수원지방검찰청과 장안구청이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다.
‘2023 청소년 꿈나래 페스티벌’은 아동·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가족 및 친구와 화합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행사로, 수원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2023 청소년 꿈나래 페스티벌’이 지난 11월 20일(월)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 열렸다. ⓒ 박주하 기자
이날 예선에 참가한 39팀 가운데 결선에 진출한 15팀 70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노래, 댄스, 태권도, 가야금, 치어리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더 풍성하고 치열하게 경연이 진행되었다.
노래, 댄스, 태권도 등 경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 박주하 기자
이날 경연은 태권도팀 ‘무극’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삼일고등학교 ‘스위프’, 삼일상업고등학교 ‘허성규’, 송원초등학교 ‘NK치어리딩’ 총 3개 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나머지 11개 팀이 수상하여 참가 팀 모두가 각각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받았다.
시상식 모습 ⓒ 박주하 기자
이날 경연에 참여한 ‘드림어스’ 박진하(수원시, 14) 양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며 “리허설을 보면서도 긴장보다는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려상을 받아서 아쉽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오히려 다른 팀들이 정말 멋있기에 축하하는 마음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박진하 양의 어머니 공종선 씨는 “이번 경연은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노래면 노래 다양하게 도전하는 것이 좋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연을 보며 함께 응원하는 것이 보기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