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신성장 거점,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착공
[앵커멘트]
경기도는 도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지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에 이어 경기북부 개발의 또 하나의 동력이 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서문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전통산업에 대한 스마트화는 물론 첨단 신산업까지 육성하는 경기북부의 신성장 거점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5일 착공을 시작했습니다.
양주시 마전동에 21만8천㎡ 규모로 조성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 단일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최대규모입니다.
총 사업비 1천104억 원을 투입해 2024년 토지공급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연 / 경기도지사
“이 일대를 비롯해서 양주 뿐만 아니라 인근에 포천, 동두천을 포함한 북부 전체의 개발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경기북부 산업단지 중 본격적으로 연구개발(R&D) 전용 부지를 반영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섬유 등 양주 지역특화산업에 정보통신(IT)기술 등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기북부 대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수현 / 양주시장
"서울대외협력소를 통해서 인적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마케팅이나 분양 그리고 인허가 등 단계별 TF팀을 구성해서..."
[인터뷰] 양영희 / 서정대학교 총장
“기업이 발전하는데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저희 학교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고요. 테크노밸리에 들어올 많은 기업들에 우리 학생들도 많이 취업할 수 있게 되면 너무도 감사한 일이죠.”
또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인근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옥정신도시 등과 연계해 직주근접을 실현하고, GTX 덕정역,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약 4천300명의 고용 창출, 1조 8,68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4,432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로 도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26일 착공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의 균형 잡힌 개발을 유도해 경기북부 대개발을 이끄는 첨단전략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서문형입니다.
[자막]
1. 김동연 / 경기도지사
2. 강수현 / 양주시장
3. 양영희 / 서정대학교 총장
4. 자료영상
5. 뉴스 제작 경기도청 북부청사
편집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