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월 1·2기 591명의 420개 진로탐색 프로젝트 도전 소감, 성장 스토리 공유
- 노래퀴즈, 전화연결 프로그램,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등 성과와 소감 발표, 우수 프로젝트 결과물 공연, 전시 부스 운영,
우수 참여자 11팀 도지사 표창 등

경기도는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탐색 프로젝트 ‘2023 경기청년 갭이어페어’를 개최했습니다. ⓒ 경기도청
도내 거주청년 591명 대상 15주간 도전과 성장이야기 나눠
경기도는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탐색 프로젝트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과 지난 4개월 활동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도전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2023 경기청년 갭이어페어’를 개최했습니다.
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여러분들이 청년 시절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시도, 도전, 실패, 시행착오를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며 “저는 남이 하고 싶은 일을 내가 하고 싶었던 일로 착각하며 살았던 상당한 기간이 있었는데, 우리 경기도 젊은이들이 (이런 일을) 가능하면 겪지 않도록 갭이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 각자가 모여서 만들어진 다양성, 자기다움으로 우리 사회는 발전할 수 있다”며 “올해 약 600명 정도 갭이어에 참여했는데, 내년에는 규모를 더 늘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해서 12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만 19세~34세 도내거주청년 600명(1기300명/2기300명)을 대상으로 학업 등을 잠시 중단하고 진로탐색과 창업 등 다양한 경험을 시도하여 흥미와 적성을 찾는 기간으로 운영됐다고 합니다.
아울러 프로그램 1·2기 참여자의 15주간 프로젝트 성과와 성장 이야기도 함께 나누는 이번 페어에는 이자형·김도훈 경기도의원, 이영주 경기도사회적 경제원 이사장과 프로그램 운영위원 등 4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8기 김동연 지사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청년 591명(420개 프로젝트)이 하고싶은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 1인당 500만 원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했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총 591명으로 42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디자인 96팀 ▲교육 60팀 ▲영화·드라마 42팀 ▲IT·SW 40팀 ▲음악 36팀 ▲여행 25팀 ▲방송 24팀 ▲음식 22팀 ▲미용·패션 14팀 ▲사회복지 14팀 ▲스포츠 9팀 ▲인공지능(AI)·로봇 8팀 ▲동물 8팀 등입니다.
주요 프로젝트 내용을 보면 코리안메탈메이커팀(조혁빈, 김진수, 서형욱, 염상섭)은 대장장이 견습생, 시나리오 작가, 촬영감독, 소재 분석가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청년들이 모여 잊혀가는 전통기술인 금속 분야 장인들을 만나 청년들의 감으로 현대적인 전통칼 브랜드를 개발했습니다.
진소연 씨는 고립(위기) 청년 11명을 직접 면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잡지로 만드는 ‘퍼즈(Pause·멈춤)’ 프로젝트를 완성했다고 하는데요. 삶의 괴로움으로 방황하고 고립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이 잠시 멈추고 미래를 생각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의 내용으로 진 씨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글 쓰기, 사진 보정, 일러스트 등 다양한 역량을 키웠고 ‘사진관 창업’이라는 꿈에 한발 가까워지는 성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디저트 분야 창업을 꿈꾸는 백승현 씨의 ‘건강지향 글루텐 프리 디저트’ ▲아트바이트(ArtByte)팀(양지현, 김서영, 박재은, 이지원)의 인공지능 툴을 융합한 작품 ▲스타게이저팀(심은서, 조은진)의 세상의 꿈을 수집·기록·연결하는 웹진 ▲언어술술팀(전효빈, 강혜림, 이소영)의 비대면 언어치료 플랫폼 ▲회생팀(전상우, 진현도)에서 제작한 독립 중편 다큐멘터리 ▲피하영 씨의 경기도 여행 영상 콘텐츠 ▲김준호 씨의 ‘한 발 나아가는 방법’ 창작뮤지컬 영화 ▲나정필름팀(김나형, 박소정)의 청년들의 성장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 등 다양한 도전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행사에서 청년들의 프로젝트 진행과 변화 과정을 담은 갭이어 메이킹 영상을 시청하고 노래퀴즈, 전화연결 프로그램,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도전 과정에서의 어려움, 실패, 성과 등에 대해 응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공유했습니다.
경기도는 청년갭이어 우수참여 11팀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 및 상장을 수여했습니다. 수상팀은 담당 조력자(퍼실리테이터)의 추천을 받아 최종 갭이어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됐습니다.
도는 올해 경기청년 갭이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여 인원과 취·창업 연계 등 프로그램을 확장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경기도#경기뉴스광장#Gyeonggi#Gyeonggido#경기청년갭이어페어#자율프로젝트설계#GapYearFair#직무적성검사#퍼실리에이터#지원금#성과공유회#갭이어프로젝트발표#맞춤형지원#갭이어메이킹영상#전문가멘토링#역량강화교육#창업#소통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