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알뜰 장보기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티스토리 블로그
이번 주말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인데요. 설날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기분과 기대를 하고 맞는 명절이기도 합니다.
명절을 맞아 신경을 써야 할 것이 여러 가지 있죠.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장보기입니다. 고물가 시대에 지갑 사정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든든히 장바구니를 채워넣을 설 명절 장보기 팁을 소개합니다.
대형마트 VS 전통시장, 장보기 팁은?
전통시장 자료 사진 .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채소, 생선 등은 전통시장이 저렴한 편이고, 고기류는 대형마트에서 전통시장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습니다.
대형마트를 많이 찾는다면, 마트마다 진행하는 할인 행사를 꼭 비교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마트마다 할인 폭이 커서 꼭 노려볼만 한데요. 모 대형마트를 기준, 국거리용 한우 같은 경우에는 100g당 3천 원대, 냉동전 등 PB 냉동 간편식 제품의 경우, 균일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하니 잘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전통시장에서는 대형마트 대비 알뜰하게 상차림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낱개로 적은 양을 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시장은 소득공제 50%가 적용되기에 실제 할인율은 더 크다는 점도 놓치지 말아야겠죠.
설 명절, 장보기 및 음식 보관 방법 꿀팁
명절 장보기 용품 자료 이미지. ⓒ SK이노베이션 뉴스룸
설 명절 장보기 노하우를 살펴본다면?
다가오는 설날, 고기, 생선부터 과일, 각종 나물까지 많은 식재료를 한꺼번에 구매해야 하는데요.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려면 똑똑한 장보기 요령이 필수입니다. 설날 음식 장보기 팁으로 살림 9단이 되어보세요.
① 장바구니 담기 순서: 한꺼번에 구매할 때는 때에는 냉장이 필요한 식품,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 상하기 쉬운 식품 등의 순서로 담아주세요.
냉장·냉동 식품은 상온에서 세균이 번식 할 수 있으니, 마지막에 담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 식용유, 간장 → 과일, 채소 → 육류 → 어패류 등의 순으로 장바구니에 담을 것을 권합니다.
② 이것이 있어야 좋은 재료: 좋은 재료 고르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육류 소고기는 밝은 선홍색, 돼지고기는 엷은 선홍색, 닭고기는 광택 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또한, 생선 아가미가 선홍색을 띠고 몸통이 통통하고 탄력 있는 것을, 과일은 흠집이 없고 묵직하고 단단하면 과즙이 많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③ 신선도 Up! 보관은 이렇게: 육류는 공기와 닿지 않게 랩으로 감싸거나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냉장으로 2일 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선, 어패류 등은 내장을 제거한 뒤 물기를 없애고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아울러, 과일·채소 등은 산소가 통하게 비닐 팩을 살짝 열어두고 냉장으로 보관하면 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추천하는 설맞이 알뜰 장보기 팁은?
① 사야 할 품목 목록을 정리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카미스(KAMIS) 앱으로 가격 동향을 알아보세요. 쉽게 비교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② 온누리상품권과 경기지역화폐를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여 사용하는 팁도 잊지 마세요.
③ 너무 많이 구매해 버리지 않도록 적정량의 재료만 구매하세요.
④ 재료가 비쌀 때는 비교적 저렴한 대체 가능한 재료로 변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⑤ 장바구니를 챙겨 환경보호도 잊지 마세요.
설날 제수용품 똑똑하게 고르는 법
① 제수용품 장보기 순서: 설날 장보기 첫 번째 팁 가운데 제수용품을 구매하는데도 순서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밤, 땅콩처럼 견과류와 식용유, 밀가루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실온 식품들을 가장 먼저 구매하고, 냉장이 필요한 식품 중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을 먼저 구매합니다.
반드시 냉장이 필요한 육류와 어패류는 상온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계산 전, 마지막에 구매하는 것이 좋답니다.
② 제수용품 똑똑히 고르는 팁: 먼저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나물은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고사리’는 연한 갈색에 줄기가 짧고 가늘며, 윗부분에 잎이 많이 붙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는 잎이 넓을수록 좋으며, 줄기가 짤막하고 뿌리 부분이 불그스름한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깐 도라지의 경우, 연한 노란빛을 띠고 길이가 짧은 것을, 생도라지를 구입할 땐 잔뿌리가 많은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과일은 단단하고, 빛깔이 선명한 것이 당도가 높습니다. ‘사과’는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하며, 골고루 붉은 빛을 띠는 것. 꼭지 부분이 시들지 않고 전체적으로 흠집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배’는 고유의 맑은 황갈색을 띠며, 흠집이 없고 묵직해야 하며 껍질이 얇아야 수분이 많고 달다고 합니다.
‘감’은 표면에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 모양이 잘 잡힌 것이 좋은데, 꼭지가 황색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씨가 고르게 박혀 맛이 좋다고 합니다.
설 명절 고기 고르는 방법 자료 이미지 ⓒ 경기도청
육류는 살코기와 지방이 적절한 것을 고르는 게 맛을 위해서 좋은데요. 육색은 선명한 선홍빛, 지방은 흰색을 띠는 것이 국내산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국거리용’ 육류는 살코기와 지방만 있는 것보다 근막(근육을 둘러싼 막)이 결합된 것이 푹 끓였을 때 육수 맛이 좋다고 합니다. ‘산적’과 ‘꼬치용’ 육류는 지방이 적은 우둔살이 적합. 육질이 촘촘하여 고깃결이 균일한 것을 추천합니다.
‘갈비용’ 육류를 살펴보면, 찜을 할 때에는 지방과 힘줄이 적은 것이 부드럽고, 구이로 쓸 때는 마블링(육류를 연하게 하고 육즙이 많게 하는 지방의 분포)이 굵게 형성된 것보다 얇고 촘촘한 것이 부드럽다고 합니다.
생선은 눈알이 맑고 선명하며, 살짝 눌러보았을 때 탄력 있는 것이 싱싱하답니다. ‘굴비’는 비늘에 상처가 없고, 윤기가 나며 배 부분이 노란빛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산은 머리 부분에 다이아몬드형의 돌기가 있다고 합니다. ‘동태’는 냉동 상태에서도 곧은 모양을 고를 것을 추천하는데, 굽은 모양은 오래된 것일 수 있다고 귀띔합니다.
설날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밤’과 ‘대추’ 고르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밤’은 알이 굵고, 단단하며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윤기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는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주름이 적으며, 주름 사이에 먼지가 끼지 않은 것을 추천합니다.
경기도에서는 설 연휴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도민분들의 든든한 장바구니를 위해 설 명절을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대표 누리집
(www.gg.go.kr)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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