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기회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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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준비 잘하고 계십니까? 이번 연휴는 짧은 만큼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들을 세우실 것 같은데요. 경기도가 도민 모두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자세한 내용 최창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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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탓에 설 차례상 비용이 크게 올랐습니다.
4인 기준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준비한다면 평균 29만8392원, 대형마트는 평균 35만496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경기도 물가종합대책반이 16대 성수품 물가를 조사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점검 등을 실시합니다.
설맞이 농특산물 할인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int] 김수희 / 광주시 상림리
“서울에서 30년 이상 살고 경기도에 와서 지금 26년째 살고 있는데 경기도 보다 더 좋은 데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도에서 많이 도와줘서 할인을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굉장히 싸게 잘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연휴 기간, 아픈 도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응급의료기관 73개소와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만듭니다.
병의원 1,700여 개소와 약국 1,600여 곳도 문을 열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합니다.
노숙인과 장애인,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실시합니다.
연휴 하루 전인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동안 귀경길과 귀성길 정체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합니다.
시외버스 44개 노선 93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는 149회 늘립니다.
급증하는 여행수요에 대비해 공항버스를 8개 노선 하루에 16회 증회 합니다.
도로 지·정체 현황과 빠른 길, 돌발상황 등은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과 모바일앱, 교통안내 전화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int] 유충호 팀장 / 경기도 교통정책팀
“설 연휴 동안에 고향을 방문하시는 도민분들이 많으실 텐데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과 아울러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실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총 24개소가 문을 엽니다.
[stand up] 수원 화성행궁을 비롯해 고양 행주산성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의왕 레일파크 등은 연휴 기간 전부 무료로 개방합니다.
또 무장애 관광지 44개소를 개방하고 70세 이상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프로스포츠 관람료를 75% 할인해 줍니다.
설 연휴 동안 도내 모든 소방관서가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합니다.
기차역과 관광지 등 다중밀집지역은 도와 시군, 소방, 경찰이 합동대응하고 재난상황에 대비해 24시간 관리체계에 돌입합니다.
가축전염병 방지와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대책반도 가동합니다.
경기도는 5개 분야 24개 대책을 중점으로 한 종합대책을 통해 기회가 넘치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GTV뉴스 최창순입니다.
1.올해 설 차례상 전통시장 29만8392원 대형마트 35만4966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김수희 / 광주시 상림리
3.연휴기간 운영 병원·약국 확인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www.e-gen.or.kr)
4.8~12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5.▶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git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1688-9090)
6.유충호 팀장 / 경기도 교통정책팀
7.경기도 내 박물관·미술관 24개소 개방
8.최창순 기자
9.영상취재 : 이효진 김현우 영상편집 : 윤지성 CG : 김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