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4년 경기도 기회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와 관련한 기사를 많은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요.” “많은 도민에게 경기도의 여러 정책과 소식을 알리고 싶어요.”
생생하고 발 빠르게 경기도의 소식을 알리는 경기도 기회기자단이 2024년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4년 경기도 기회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경기도의 홍보대사인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기회기자단,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2월 꿈나무기자단과 도민(청소년, 대학생, 일반)기자단이 통합된 기회기자단은 ‘기회수도 경기’의 숨겨진 다양한 기회를 발굴해 도민에게 적극 알리는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단이 취재한 도 주요 정책과 다양한 지역 소식 등은 경기도 공식 블로그, 경기도 뉴스포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됩니다.
올해 경기도는 공개 모집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경기도의 다양한 소식을 기사와 영상 등의 뉴스 콘텐츠로 전할 기회기자단 220명을 선발했습니다.

이날 발대식의 주인공인 기회기자단은 레드카펫 이벤트와 포토존, 경기도 홍보대사 옹알스 축하공연 등을 시작으로 우수 기회기자 시상, 위촉장 수여 및 대표자 선서식 등을 함께 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날 발대식의 주인공인 기회기자단은 레드카펫 이벤트와 포토존, 경기도 홍보대사 옹알스 축하공연 등을 시작으로 우수 기회기자 시상, 위촉장 수여 및 대표자 선서식 등을 함께 했는데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회기자단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자단으로 그 어디에도 없는 기자단”이라며 “다방면에서 더욱 풍성해진 경기도의 넘치는 기회를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들이 놓치지 않도록 알려달라. 도민의 눈과 귀가 될 기자단의 콘텐츠가 경기도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회기자단이 생각하는 경기도의 정책 방향은?

이날 발대식에서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와 기회기자단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도 개최됐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한 기회 기자가 소통 간담회 시간에 질문을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날 발대식에서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와 기회기자단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도 개최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본인을 포함해 총 5명의 가족이 함께 살고 있다는 한 기회기자는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다자녀 가구를 위한 혜택과 저출산 극복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이에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최근 다자녀 가구 기준이 완화되고 있고 앞으로 이런 기준이 더 완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도청에서는 다자녀 가구에 가점 인센티브를 주고 있고 기업의 경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해 다자녀 가구에 여러 가지 승진이나 근무여건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배려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해 사업체, 기업 등에서 실제 많은 혜택을 누리면서 일하고 지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인센티브를 강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최근 심각해진 기후위기와 관련해 경기도의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는 “경기도는 경기 RE100을 중심으로 기후위기와 기후변화에 관한 대응책을 만들고 있고 가정부터 공공기관까지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실천해나가고 있다”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매년 설정한 목표들이 있다. 이 목표들을 하나하나 달성해 가면서 경기도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외에도 기회기자단은 ▲동물복지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과 유기 범죄에 대한 대응 ▲장애인들을 위한 경기도의 복지 ▲경기도의 미래산업 중 인문산업의 지원 방향 등 다양한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기자단 대표로 위촉장 수여식에 참여한 안선영 기회기자는 “초등학생 딸아이와 함께 기회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어 너무 기대된다”며 “기회기자단 활동을 하면 가장 먼저 경기도 정책을 알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많은 사람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 입장에서 알기 쉽게 기사로 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기회기자단은 도정 가치와 주요 정책, 지역 소식 등을 취재하여 다양한 연령층(어린이~일반)의 눈높이에 맞춘 뉴스 콘텐츠를 생산 및 확산하는데 앞장설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온ˑ오프라인 현장탐방, 미션취재,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운영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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