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지난해 4월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올해 3월을 시작으로, 경기도가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두 발 벗고 나섭니다. 기후위기 대응에 진심인 경기도. [기후에 진심, 테크에 열심] 기획연재입니다. |

경기도는 지난해 4월 RE100 선언식을 시작으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진행한 경기도북부청사서 진행한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 모습.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경기도는 지난해 4월 RE100 선언식을 시작으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지난해 7월에는 경기도가 민간기업과 함께 도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과 ‘산업단지 RE100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같은해 11월에는 산업단지 지붕과 유휴부지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전기를 생산하는 첫 번째 ‘경기 RE100’ 산업단지를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하는 ‘경기 RE100 산업단지(H-테크노밸리)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도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통해 평택 산업단지 지붕에서 생산하는 태양광에너지를 삼성전자가 향후 20년간 구매하는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2월까지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하기 위한 ‘찾아가는 기업 RE100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또 같은 달 경기도북부청사의 건물 옥상, 주차장 유휴부지에 36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했는데요. 이는 도민협동조합과 협력해 설치한 시설로 지난해 2월 경기도 공공기관 RE100 선언 후 건립된 첫 태양광발전소입니다.
이외에도 전문가 및 도민과 함께하는 숙의토론회와 정책간담회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 기후테크 분야의 선도적 스타트업 발굴, 육성위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 추진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테크 분야의 선도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 경기도청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테크 분야의 선도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기후테크란 온실가스 감축 기술, 기후변화적응에 기여하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6년까지 기후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 100개 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특히 도는 올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통해 총 33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기후테크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와 고도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모델(BM.Business Model) 고도화, 대·중견기업 및 경기지역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 유치 지원 등을 받게 됩니다.
이로써 스타트업들은 기술 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 필요한 동력을 얻을 수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청
(https://www.gg.go.kr/), 경기창조혁신경제센터
(https://ccei.creativekorea.or.kr/gyeonggi/), 판교창업존
(https://pangyozone.or.kr/)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도 해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래혁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발굴된 스타트업들이 경기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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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 진심, 테크에 열심] ② 자금 부담에 RE100 실행이 망설여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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