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에 작은도서관이 있다는 건 도서 대여뿐 아니라 다양한 배움의 기회와 이웃 간의 소통,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청북LH행복작은도서관에서는 도서 대여만 되는 게 아니라 배움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소개합니다,
평택 청북신도시 내에 있는 LH행복작은도서관 ⓒ 고규빈 기자
청북LH행복작은도서관은 아파트 입구에 있는 지역 편의시설 1층에 자리하고 있어 주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이러한
LH행복작은도서관이 개관식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고 하여 기회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작은도서관 안내데스크 ⓒ 고규빈 기자
도서관 입구에는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도서관 사서가 친절하게 개관식 소식을 전하며 문화행사를 한다고 알려줘 기자는 가죽지갑 만들기 프로그램을 등록했습니다.
안내데스크 앞에는 키즈존이 있어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사람들은 안심하고 편하게 도서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버리는 책을 재활용해서 만든 책갈피는 누구나 가져갈 수 있습니다.
키즈존(왼쪽)과 책을 재활용해서 만든 책갈피 ⓒ 고규빈 기자
개관식이 끝나고 오후 3시가 되자 가죽지갑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먼저 원하는 색 가죽을 고르고 비닐장갑을 낍니다. 가죽에 보풀이 생기지 않게 막아주는 약을 꼼꼼히 발라줍니다.
미리 작업된 구멍을 서로 끼워 넣어 튼튼한 가죽지갑을 만들었습니다.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회기자가 가죽지갑을 만들고 있다. ⓒ 고규빈 기자
이번에 가죽공예 수업을 진행한 조세진 강사는 평택미술관 mM아트센터에서 전시 및 프리마켓을 열리곧 하고, 토탈공예 강사, 환경보호 업사이클 강의 등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공예 수업을 진행한 조세진 강사의 작품 ⓒ 고규빈 기자
청북LH행복작은도서관 내에서 작품 전시도 하고 있는데, 곽경희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곽경희 작가는 mM아트센터 전시 및 프리마켓, 서울 워커힐호텔 빛의 센터 아트샵 입점, 브릭베어 핸드페이팅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청북LH행복작은도서관은 이웃 간의 소통 공간이자 문화의 공간으로 이음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서관에서 책만 보고 대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고 봉사활동도 하고, 만남의 장소가 되는 등 이웃을 연결하는 장소가 될 것이다.
■ 청북LH행복작은도서관 |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안청로1길 21 청북LH행복작은도서관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점심시간 12~1시) / 휴관일 : 주말, 법정 공휴일
○대출권수: 1인당 3권 14일간 (회원가입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