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립박물관은
남양주의 석기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설명하는 박물관입니다. 기회기자가 남양주시립박물관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남양주시립박물관 ⓒ 김규민 기자
먼저 남양주시립박물관의 앞마당과 입구에 들어서면 다양한 비석을 볼 수 있습니다. 표석, 묘갈, 묘표, 신도비, 유허비, 묘정비와 같이 다양한 비석이 있는데, 주로 무덤 앞에 세워져 돌아가신 분의 벼슬이나 업적을 기록해 놓은 것이 많습니다. 또한 이러한 무덤들을 지킨다는 의미로 공복을 입은 문관의 형상을 한 석상도 많습니다. 과거로부터 남양주에는 벼슬을 지낸 사람들의 무덤이 많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남양주시립박물관에 있는 비석 ⓒ 김규민 기자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남양주 미학’이라는 견학코스를 통해 남양주박물관의 여러 가지 예술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견학 코스인 ‘남양주 미학’ ⓒ 김규민 기자
본격적인 견학을 시작하기 전에 접수대로 가면 미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션은 개구리 찾기입니다. 박물관의 1층과 2층에 숨어있는 12마리의 개구리 중 6마리 이상을 찾아서 그 유물의 이름을 적어가는 미션입니다. 유물의 이름을 적은 종이를 다시 접수대로 가져가면 점프하는 개구리 캐릭터 장난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 내에 숨겨진 개구리를 찾는 미션을 수행하면 개구리 캐릭터 장남감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 김규민 기자
개구리 찾기 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개구리 장난감은 2층에 있는
문화 休(휴) 나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색칠을 하며 만들어 보아도 좋습니다. ‘문화 休나루’는 이렇게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남양주의 인물에 대해서 독서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문화 休나루에는 남양주의 인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관련 책을 비치하고 있다. ⓒ 김규민 기자
2층은 남양주가 배출한 위인들과 조선 시대의 서재, 남양주시의 역사적 장소 등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고서적들이 많았는데 차근차근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양주시립박물관 2층 ⓒ 김규민 기자
기회기자가 기념품 자판기에서 구입한 거중기 나무 입체퍼즐 ⓒ 김규민 기자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에 1층에서 기념품을 살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으로, 기회기자는
기념품 자판기에 있는 31번 거중기 나무 입체퍼즐을 추천합니다. 조립하고 나면 실제로 작동이 가능하고 거중기의 원리를 알 수 있는 좋은 물건입니다. 가격은 7,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