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가 이번에 소개할 소식은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입니다. 지난 3월 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가족, 그리고 일반도민 등 500여 명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기념식 중 인상적이었던 것은
기념영상과
독립선언서 낭독이었습니다. 기념영상은 일리야 벨랴코프 교수와 장유하 어린이가
양주 가래비 시장 3·1 만세운동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양주 가래비 3·1 만세운동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양주 가래비 3·1 만세운동을 소개하는 기념영상의 한 장면 ⓒ 김선혜 기자
영상에서 양주 가래비 3·1 만세운동에 대해
“1919년 3월 28일 오후 4시에 1천여 명이 가래비 시장에서 만세운동을 하였으며, 일본군의 무차별한 진압으로 3명이 즉사하였고 40여 명에 이르는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4월 3일에 또다시 독립 만세를 외쳤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며 기자는
우리가 43여 명의 희생을 기억하고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과업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도민 대표 6인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있다. ⓒ 김선혜 기자
어린이, 청년, 외국인, 노인 등 6인의 도민 대표가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습니다.
지금은 점점 잊혀져 가는 3‧1 정신을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였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많은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