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세 경기도청년 880명대상 1인당 최대 500만원＋＠ 취·창업 지원연계 추진

청년들에게 도전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인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 참여자 880명을 4월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하는데요.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1984~2005년생)이 대상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의 경우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해 1982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청년기본법 제19조(청년능력개발지원) 및 경기도청년기본조례 11조(청년의 능력 등의 개발)에 의거하여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정립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이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제공되는데, 올해는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우수참여자에게 500만 원에 더해 추가 지원금까지 지원합니다.

추가 지원금 규모는 팀당 최대 300만 원 내외로 지원될 예정이며, 약 4주간 프로젝트 기간을 연장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업 종료 후 1년간 경기도‧공공기관-참여자 간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는 ▲신청서류 간소화로 지원자 스토리와 진로목표 등을 평가해 참여 의지가 강한 청년 선발 ▲5개 권역별 거점교육장 추가 ▲중간평가를 통한 참여자 최종 확정 및 최종평가 통해 우수참여자 인센티브 제공 ▲멘토링·자율성 강화, 프로젝트 보고서 간소화 및 중간공유회 추가 ▲1인 최대 500만 원 내 실비 / 우수참여자 추가 지원 등이 개선됩니다.

프로젝트의 범위는 디저트 개발, 신재생 에너지 교육, 언어발달 콘텐츠 제작, 도서 출판, 웹진 발행, 업사이클링, 전통예술 아카이브 제작 등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향상 교육, 직무적성 검사도 지원하는데요.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에 게시된 공고문과 2023년 우수사례집을 참고하면, 보다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사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4월 1일부터 26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말 참여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5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6월부터 3주 동안 권역별 교육장에서 ‘탐색과 발견’의 프로젝트 설계 과정을 거친 후 중간평가를 통해 7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도전과 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최종 참여자 800명이 확정됩니다.

3주간의 대면 교육은 평일 반뿐 아니라 주말반을 구성하고, 5개 권역으로 확대된 거점 교육장에서 주 1회 대면 교육을 진행하면서 미취업 청년뿐 아니라 이직을 고민 중인 청년, 육아 중인 청년, 경력보유여성 등 다양한 상황에 있는 청년들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사업 중 설문과 심층면접을 통해 참여자 변화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6개월 이후 참여자 추적관리를 통해 갭이어 참여 이후 변화 사례와 1년 이후 취·창업 직종조사 및 갭이어 효과설문 조사 등 지속적인 성과관리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에도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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