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부터 7일까지 옛 경기도청에서 봄꽃축제가 열렸다. ⓒ 박시헌 기자
4월 5일부터 7일까지
옛 경기도청에서 봄꽃축제가 열렸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로 다녀왔다. 따뜻한 날씨라 어느 때보다 신이 났고 축제라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됐다.
아름다운 벚꽃 풍경 ⓒ 박시헌 기자
봄꽃축제에는 볼거리가 많았다. 우선 벚꽃 나무, 목련 나무 등 봄꽃들이 여기저기 있었고 또 마침 꽃들이 활짝 피어서 참 아름다웠다. 특히 사람들이 벚꽃 나무 밑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기자도 가족과 함께 벚꽃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옛 경기도청에는 2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다. 그래서
늘 봄이 되면 사람들이 벚꽃놀이를 하러 옛 경기도청으로 모인다.
옛 경기도청에 들어가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장터를 만날 수 있었다. 이곳에서 먹을 것도 팔고 기념품도 팔았다. 여기를 재밌게 구경하다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우연히 만났고, 사진 요청에 흔쾌히 허락하여 기념사진도 찍었다.
봄꽃축제 현장에서 만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기념촬영한 모습 ⓒ 박시헌 기자
소방 안전 체험존도 운영했다. 안전 체험존에서 소방관 복장을 입어보고, 소방차도 타보고 옛날 소방 물품도 구경했다. 소방관과 함께 불이 났을 때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스티커 붙이기로 알아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메인 축제장으로 갔다. 메인 축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사가 많았다. 도자기 만들기, 마술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 거리가 있었고 아기자기하게 구경할 것들도 다양했다. 기회기자단 발대식 때 만났던 봉공이 캐릭터도 보여서 반가웠다.
이렇게 봄꽃축제는 막을 내렸다. 취재를 하면서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옛 경기도청의 봄꽃들이 매우 예뻤다. 4월 한 달 동안 경기도 곳곳에서 봄꽃 축제가 많이 열린다고 하니 가족과 나들이를 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