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를 위해
4월 22일은 지구의 날로 지정되어 있다.
경기도는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하고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
이에 앞서 4월 13일(토) 경기도 기회기자단은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서 현장탐방을 진행했다.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현장탐방에 참여해 보았다. ⓒ 양시원 기자
‘업사이클(Upcycle)’이란, ‘Upgrade’와 ‘Recycle’의 합성어로서,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거나 활용도를 더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리사이클(재활용)보다 상위 개념인 것이다
창작의 광장에는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양시원 기자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는 업사이클을 해야 하는 이유를 담은
홍보관, 업사이클 소재 전시 및 판매하는
소재전시실, 업사이클 아이디어 지원 및 업사이클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창작의 광장, 업사이클플라자 내 입주기업의 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순환창작소, 업사이클 기업이 입주한
오피스, 기회기자단이 교육을 받았던
교육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을 구경하고 있는 기회기자 ⓒ 양시원 기자
기자단은 먼저 교육실에서
환경교육을 받았다.
업사이클의 의미와 자연순환 등 환경에 관한 내용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입주기업 쉐어라이트에서 전시한 ‘퓨리라이트’, ‘퓨리 썬’ 제품을 살펴보기도 했다.
산업 폐자재를 이용하여 전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후 푸드 업사이클 제과 생산 업체 옐로오븐 김지성 대표가
콩비지를 활용한 쿠기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두부를 만들 때 비지가 많이 나오는 데 이를 이용하여 콩비지 치아바타, 콩비지 머핀, 콩비지 상투과자 등을 만든다고 하니 먹거리도 자원순환이 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이번 탐방을 통해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는 경기도 업사이클 산업육성의 허브로서 다양한 기업을 지원,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행사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푸드 업사이클 클래스에서 콩비지를 활용한 쿠키를 만들었다. ⓒ 양시원 기자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누리집에는 탐방 예약도 가능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업사이클에 대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누리집 바로가기◀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누리집에서 탐방예약 및 다양한 교육신청을 할 수 있다. ⓒ 양시원 기자
이제 우리도 단순히 리사이클에만 그치지 말고 가치를 더한 업사이클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
■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 운영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 휴무일: 매주 월요일
○ 문의: 031-299-7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