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는 경기도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집 주변에 있는
수원 한아름도서관 행사에 참여하였다.
한아름도서관은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도서관으로 4월 2일부터 18일까지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도서관 곳곳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한아름도서관 행사 홍보 배너와 안내 표지 ⓒ 강이람 기자
기회기자는 미리 사전 신청을 하고,
도서관 가방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도서관에서는 가방 만들기 행사 외에도
반짝 도서 기증,
책을 찾아줘, 폐기 도서를 나누는
나눔장터,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청소년 특강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가방 만들기 행사는
여러 가지 책 스티커로 도서관 가방을 꾸미는 활동이었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었고, 가방은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오면
책을 넣는데 사용하기 유용한 가방이었다. 책 스티커 외에도 가방을 꾸미는
명언 스티커가 있었는데 기회기자는 ‘모든 사람은 제각기 자신만의 시야로 세상의 한계를 정한다’라는 명언이 담긴 스티커를 사용했다.
도서관 가방 만들기 중인 기자와 완성된 도서관 가방 ⓒ 강이람 기자
활동이 끝나고 만난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에 참여하는 시민들이이른 아침부터 많았다"고 밝혔다.
도서관 구석구석 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기자도 도서관 이곳저곳을 다니며 보고 싶었던 책도 읽고,
나눔장터에도 참여해 갖고 싶은 책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도서관 가방 만들기 중인 기자와 완성된 도서관 가방 ⓒ 강이람 기자
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이란 000이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한마디를 적을 수 있었는데, 기자와 비슷한 생각을 한 대답이 많이 있었다.
도서관은 시민들이 메모지에 남긴 글것처럼 `배움의 큰 언덕`, `쉼터`, `사랑`,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기자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도 매년 도서관 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도서관 주간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한아름도서관 행사에 참여하면서 도서관이 책을 읽고 빌리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동네 사랑방처럼 재미있는 곳, 즐거운 곳, 행복한 곳임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도서관 행사에 참여하고, 지식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