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이다. 도서관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재정되었는데 지역 도서관마다 도서관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운영했다. 본 기자도 하남시 신장도서관에서 열린
`「5번 레인」은소홀 작가와의 만남`을 신청해 참여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가는 「5번 레인」을 집필한 은소홀 작가다. 평소 5번 레인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에 무척 기대가 되었다.
은소홀 작가와의 만남 포스터 ⓒ 이윤서 기자
「5번 레인」을 소개하자면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 대상을 받은 책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필독도서로 추천되고 있다.
줄거리는 수영을 하는 6학년 아이들의 이야기로 주인공 강나루는 늘 수영대회에서 1등을 하는데 라이벌 초희가 나타나면서 1위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속상한 마음에 초희의 부적이라는 수영복을 버리지만, 초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결승에서 기권하려 한다. 하지만 초희는 정정당당히 시합에 참가하고 사과하라고 한다. 결국 초희가 우승하지만 나루는 승패를 받아들이고 더욱 연습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작가와의 만남에서 은소홀 작가는 직접 스토리 이야기도 하고, 어릴 적 꿈에 늘 `작가`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시간도 있었다. 다른 운동 종목도 많은데 왜 수영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묻는 질문에 "어릴 적 여러 스포츠 관련 책과 만화, 영화 등을 보면서 운동 경기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 축구, 피구 등으로 글을 썼지만 나 스스로 좋아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았고, 수영이 가장 잘 어울렸다"고 설명했다.
도서관의 날을 맞아 좋은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즐거웠다. 도서관에서는
매달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해당 누리집을 참고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