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연수로 209에는 이국적인 건물 55채로 구성된
소규모 마을
이 존재한다.
일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이 마을은 원어민 강사들과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지어졌고,
최근에는 경기도의 여러 대형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로도 알차게 사용되고 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 전경 ⓒ 김빛여울 기자
지난 4월 27~28일, 이 캠퍼스에서 여러 대의 드론이 멋지게 떠올랐다.
양평미래교육캠퍼스와 (사)한국드론산업협회(KDIA)가 공동 주최한
‘2024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 챌린지’가 열린 덕분이다.
위 행사는 가족이 함께 드론을 조립하고 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 자녀가 있는 경기도민 80가족을 대상으로 계획되었다.
또한 드론에 대한 전문 지식을 숙달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러 경기도민들은 양질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는사실에 놀라고 만족했다며 입을 모았다.
‘2024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 챌린지’에서 배부한 DIY 드론 키트 ⓒ 김빛여울 기자
또한 행사 참여자 가족 중 한 명은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드론 부품들을 하나하나 조립해 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값졌다”라며 인터뷰 내내 행복해했다.
이번 드론 행사의 모토
‘가족과 함께’가 잘 드러난 순간이었다.
조립 중인 드론 ⓒ 김빛여울 기자
(사)한국드론산업협회 박석종 협회장은 이날 행사를 직접 진행하고, 드론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는 등 홍보에 적극 앞장섰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드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해하면 좋겠다는 그의 열정은 행사 내내 이어졌다.
드론 조립에 이어 비행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마음이 여러 대의 드론에 담겨 큰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드론 비행 체험 중인 기자 ⓒ 김빛여울 기자
드론 챌린지가 열리는 4월 27일과 28일에는 ‘문호리 리버마켓과 함께하는
다놀자! 양평 페스타’도 개최되었다.
양평페스타 ⓒ 경기평생교육진흥원
AI 자율주행, AIBot 코딩, 원어민 영어교육, 세계의상체험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여러 핸드메이드 제품과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등
수많은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여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놀자! 양평페스타’로 붐비는 양평캠퍼스 ⓒ 김빛여울 기자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 챌린지 행사는
오는 5월 25~26일에도 열릴 예정이니 관심 있는 경기도민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