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번길 38에 위치하고 있는
호암미술관은 봄이 되면 상춘객들로 북적입니다.
기자가 호암미술관을 방문했을 당시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이 전시 중이었습니다.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오디오 가이드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어폰 없이 수화기 모드를 사용하여 감상할 수 있지만, 이어폰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대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전시장 입구에 준비되어있는 QR코드를 스캔해 큐피커 앱을 설치하면 연결이 됩니다.
오후 2시와 4시에는
도슨트 전시 설명도 가능합니다. 도슨트는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참여로 진행이 됩니다.
호암미술관 내부 ⓒ 황지후 기자
이번 전시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은
동아시아 불교미술에 담긴 여성들의 번뇌와 염원, 공헌을 전시합니다.
전시 1부는
‘다시 나타나는 여성’입니다. 1부 전시는
불교미술 속에 재현된 여성상을 인간, 보살, 여신으로 나누어 살펴봄으로써 지난 시대와 사회가 여성을 바라본 시선을 이야기합니다.
2부는
‘여성의 행원’입니다. 2층의 2부 전시는
찬란한 불교미술품 너머 후원자와 제작자로서 여성을 발굴한 작품입니다.
호암미술관은 전시관 관람뿐 아니라 1997년 5월 전통 정원 희원을 개원하여
한국 전통미술과 함께 전통 조경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호암미술관 전통 정원 `희원` ⓒ 황지후 기자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입장 가능하고, 에버랜드 정기권 손님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예약 없이도 입장가능 합니다.
미술관 관람과 미술관 내 희원을 감상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미술관 외부
삼만육천지를 바라보며 벚꽃 아래에서 피크닉도 할 수 있습니다. 피크닉 장소는 입장권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매표소를 지난 잔디밭입니다.
피크닉 장소 ⓒ 황지후 기자
6월 14일(금)까지 호암미술관 방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리움미술관과 호암미술관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사전 예약 후 탑승하실 수 있으며, 미예약자는 현장 잔여석에 한해 탑승이 가능합니다. (당일 예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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