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회기자가
김포함상공원을 다녀왔다.
김포함상공원은
62년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12월 퇴역한 상륙함(LST)을 활용하여 조성한 수도권 최초의 함상공원이다. 공원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함상 체험 등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운봉함 내부 구조는 크게 6가지로 구분된다.
IBS보트 체험 코너, 선실 체험 코너, 사병식당, 함장실, 전탐실, 함교로 구성되어 있다.
운봉함 모형 ⓒ 이가윤 기자
내부로 들어가면
운봉함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운봉함은 1944년에 진수하여 2차세계대전의 대표적인 상륙 작전인 오키나와 상륙작전, 프랑스 남부 상륙작전에 참전했다고 설명되어 있다.
운봉함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 이가윤 기자
다양한 체험 시설도 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은
IBS보트 체험과 완전군장 체험이다. IBS 보트 체험은 실제 보트를 타보는 것이고, 완전군장 체험은 실제 군인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을 체험해 보는 것인데 그 무게는 40㎏이 넘는다. 수류탄, 식량 등을 가방에 넣고 다녀 무겁다고 한다.
보드체험(왼쪽)과 완전군장 체험 ⓒ 이가윤 기자
배 2층에는
군인들이 생활하던 공간이 있다. 사병 침실, 간부 침실, 함장실, 식당, 화장실 등으로 구성된 공간을 돌아보며 배 안에서 군인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사병식당의 식판(왼쪽)과 사병들이 생활했던 내무반 모습 ⓒ 이가윤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김포함상공원을 가보자.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