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의 보건의료 현안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전면 휴진에 들어가면서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협이 18일 오후 2시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면서 전국 총 3만 6,371개 의료기관 중 1,463곳(4.02%)이 휴진을 예고했는데요.
이에 경기도는 총파업으로 인해 도민들이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 누리집과 국가응급의료포털에서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총파업으로 인해 도민들이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 누리집과 국가응급의료포털에서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 중이다. ⓒ 경기도청
“우리 동네 문 여는 병원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해요”
18일 현재 파업에 동참하지 않거나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경기도 누리집
(www.gg.go.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경기도는 도 누리집에 국가응급의료포털
(www.e-gen.or.kr)을 연계해 시군구별로 문 여는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www.mohw.go.kr)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www.hira.or.kr), 각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서도 응급의료포털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아닌 콜센터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전화로 문의하는 경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나 구급상황관리센터(119),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콜센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가까운 지역의 병의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비대면 진료기관’ 확인 가능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를 볼 수 있는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www.hira.or.kr)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진료기관’ 메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3일부터 병의원을 포함한 모든 종별 의료기관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는데요. 지난 4월 3일부터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허용했습니다.
비대면 진료는 초진, 재진 상관없이 모두 받을 수 있고, 의약품 수령은 원칙적으로 본인 또는 대리 수령(환자 직계존속 등)만 가능합니다.
응급환자는 의료계 집단휴진 기간에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이 응급의료법에 의거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형병원 응급실이 중증 응급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벼운 증상을 겪는 환자들은 가급적 동네 병의원이나 비대면 진료, 가까운 응급실 이용을 권장합니다.
한편, 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도민 의료기관 이용 불편 해소와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수원병원을 포함한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보건소 49개소의 진료시간을 확대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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